[패션 in 캐릭터] '마인' 옥자연 "화려한 의상 착용多, 나중엔 어깨뽕 없으면 허전"
입력 2021. 06.30. 13:36:01

옥자연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옥자연이 '마인' 속 강자경(이혜진) 스타일링 비하인드를 밝혔다.

최근 옥자연은 tvN 토일드라마 '마인'(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종영을 기념해 셀럽미디어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7일 종영한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옥자연은 한하준(정현준)의 프라이빗 튜터 강자경 역을 연기했다. 강자경은 반전이 있는 캐릭터. 알고보니 강자경은 한하준의 친모인 이혜진이었다.

'마인' 의상팀은 강자경의 의상 콘셉트에 대해 "반전이 있는 캐릭터인 만큼 튜터로서의 베이직한 모습에서 점점 욕망을 드러내는 콘셉트를 설정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옥자연은 "비주얼 측면으로는 감독님께서 명확한 방향을 제안해 주셨기 때문에 별로 고민하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긴 머리 가발을 썼고, 눈이 강조되는 메이크업을 했다. 의상은 어깨가 부각되는 큰 옷이나 화려한 색상의 옷들을 입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어깨뽕이 굉장히 큰 옷을 입었을 때 너무 어색해서 한참을 당황스러워 했었는데 나중에는 어깨뽕이 없으면 허전하고 이상했던 기억이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옥자연은 '마인' 마친 뒤 차기작으로 독립예술영화 이완민 감독의 신작 '사랑의 고고학'을 선택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마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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