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마인' 정이서 "메이드복? 가장 잘 어울리는 빨간색으로"
입력 2021. 06.30. 14:11:30

정이서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정이서가 '마인' 속 김유연의 스타일링 비하인드를 밝혔다.

정이서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토일드라마 '마인'(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종영 인터뷰를 진행,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7일 종영한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 극 중 정이서는 효원家(가)의 메이드이자 효원그룹의 장손 한수혁(차학연)의 연인 김유연 역을 연기했다.

'마인'에 등장하는 메이드들은 재벌가 사람들 못지 않게 유니크한 차림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았다. '마인' 의상팀이 가장 고민했던 의상 역시 '메이드복'이었다.

메이드복 제작기에 대해 '마인' 의상팀은 "한수혁(차학연)과 멜로 라인을 이루는 메이드 김유연(정이서) 캐릭터를 위해 메이드의 기능만 갖추기보단 디테일과 색상, 소재에서 다른 선택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이서는 "비주얼적으로는 감독님께서 '(김)유연이가 정말 예뻐보였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셨다. 아무래도 한수혁과 러브라인을 그려야하는 캐릭터이다보니까 비주얼적으로 많이 신경을 써주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이드복은 의상팀이 직접 제작해주셨다. 테스트 촬영을 정말 많이 했다. 색상도 다양했고, 디자인도 여러개가 있었다. 그 중에서 빨간색 메이드복이 저한테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하셔서 그 의상이 메인이 됐다"라고 전했다.

정이서는 '마인'을 마친 뒤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마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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