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맞선 새터민 여성=동일인?…남남북녀 결혼정보업체 실체
입력 2021. 07.02. 21:00:00

SBS ‘궁금한 이야기 Y’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미스터리한 새터민 여성들의 정체는 무엇이며, 남남북녀 결혼정보업체와 어떤 관계에 있는 걸까.

2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노총각들을 울린 새터민 여성을 소개해주는 결혼정보업체의 실체를 알아본다.

노총각을 울리는 수상한 여성들

3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남성 7명이 제작진을 찾아왔다. 이들은 괜찮은 여성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일곱 남자는 그 간절함을 이용해 자신들을 속인 ‘그녀들’을 고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새터민 여성을 소개해주는 이른바 ‘남남북녀’ 결혼정보업체에 등록해서 평생의 짝을 찾으려고 했는데, 등록한 업체도 시기도 제각각인 그들 앞에 나타난 맞선 여성은 놀랍게도 동일인이었다. 게다가 남성들이 업체로부터 소개받은 여성 회원 민정(가명) 씨의 프로필도 제각각 달랐다.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부서진 남남북녀의 꿈

남성 회원의 조건에 맞춰 이름과 나이를 바꿔가며 선을 보는 여성 회원은 민정 씨뿐만이 아니었다. TV 방송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또 다른 여성은, 선을 보러 나간 것으로 확인된 업체 수만 무려 십여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남자들은 상대 여성의 프로필 사진을 보내주며, ‘여자가 당신이 마음에 들어서 만나고 싶어 한다’라는 결혼정보업체의 달콤한 말에 혹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길고 긴 독신생활에 지친 남성들에게, 나이 차이가 크게 나도, 돈이 없어도 사람이 괜찮은지만 본다는 북한 여성들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남남북녀 결혼정보업체들은 지금도, 저마다 천여 명의 새터민 여성 회원들을 확보해 수백 명의 커플을 성사시켰다며 홍보하고 있다.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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