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 2020년대에도 ‘관통’할 90년대 감성 [종합]
- 입력 2021. 07.05. 14:56:07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두 달 만에 초고속 컴백이다. 그럼에도 음악적 색깔은 두 배로 짙어졌다. 그룹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가 여름에 딱 알맞은 곡으로 가득 채워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
5일 오후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의 미니 2집 ‘라이트 쓰루 미(Right Through Me)’ 온라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는 ‘뚫고 지나가요’ 무대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신곡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데이식스 완전체 컴백 후 2개월 만에 유닛으로 다시 대중과 만나게 된 원필은 “여름하면 신나는 곡은 물론, 여름 밤, 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이 있지 않나. 그게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의 새 앨범이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영케이는 “열심히 준비해서 자신 있게 들려주고 싶다. 비주얼, 음악적으로 많은 변화 준만큼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했으며 도운은 “늘 새로운 앨범으로 인사드리는 시간이 긴장되고, 설렌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새 앨범 ‘라이트 쓰루 미’에 대해 도운은 “메인 테마인 ‘관통’을 주제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다. 일상 속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뚫고 지나가요’를 포함해 ‘우린’ ‘역대급(WALK)’ ‘네가 원했던 것들’ ‘비극의 결말에서’ ‘나 홀로 집에’ ‘러브 퍼레이드(LOVE PARADE)’ 총 7트랙이 담겨있다. ‘뚫고 지나가요’는 90년대 힙합 리듬에 한국 발라드 감성을 더해 ‘균열을 딛고 관통하는 순간’을 표현했다. 직관적인 제목만큼이나 강렬한 사운드와 처연한 가사가 묘한 조화를 이뤄 듣는 이들에게 이색적인 울림을 안길 예정이다.
‘뚫고 지나가요’ 제목의 의미에 대해 영케이는 “표현 자체가 이 곡을 잘 드러내줘 제목으로 선정했다. 우리를 뚫고 지나가는 것들이 굉장히 대단한 게 아닐 수 있고, 사소한 것이 무너지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면서 “작업 초반부터 느낌이 좋았다. 거의 대부분 타이틀을 생각하고 모니터를 한다. 이곡은 유달리 타이틀곡 사이에서 느낌이 강했다. 완성곡이 첫 느낌과 같아 타이틀곡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신곡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원필은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 이번에도 삶의 모든 순간을 노래하고 싶었다. 이번 앨범에서는 희망적인 메시지와 사랑에 대해 담아내고 싶었다”라며 “데이식스, 저희 세 사람 유닛도 그렇지만 밝은 감정을 노래하는 곡, 씁쓸하지만 자조하는 곡 등 다양한 삶의 순간을 그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슬픔을 노래하더라도 그 안에 공감과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 듣는 분들에게 마냥 위로보다는 친구가 옆에서 가자면서 티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힘을 싣는 느낌을 받았으면”라고 전했다.
영케이와 원필은 지난해 8월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 데뷔 앨범에 이어 이번 신보에서도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영케이는 “원필 씨와 가볍게 한 잔 기울이며 대화를 나눴다. 대화는 항상 많이 나누는데 이번 앨범 자체에 집중해서 어떻게 끌어나갈까 대화를 많이 했다. 저는 작업할 때 원필 씨의 감을 굉장히 믿는다. 이번에도 원필 씨의 감을 믿고 작업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원필은 “저도 마찬가지다. 이번 작업할 때 영케이 씨와 평소에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 오랜 시간 함께 해서 작업할 때 편한 부분이 있다. 한 잔 하며 가사를 썼던 게 재밌었다”라며 “영케이 씨는 가사 정리를 정말 잘 한다. 제가 생각나는 것들을 이야기하면 영케이 씨가 정리를 한다. 그럴 때마다 너무 좋게 바뀌어서 신기하다. 서로의 시너지가 있지 않나 싶다”라고 칭찬했다.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는 컴백 당일인 오늘(5일) 오후 5시 네이버 V라이브에서 쇼케이스르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 신보 발매 카운트다운에 나설 예정. 영케이는 “앨범을 통해 드리고 싶은 건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드리고 싶다. 음악 외에도 저희의 좋은 모습으로 최대한 한 분이라도 웃게 해드리고 싶다. 팬들의 음악 덕에 음악을 계속 하고 있다.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고, 일상을 보듬어드리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원필은 “단 한 분이라도 힘을 얻었으면 한다”라고 바랐으며 도운은 “멤버들이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 만큼 음악을 통해 마이데이 분들과 기쁨을 공유하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라이트 쓰루 미’ 전곡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