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국제결혼 부부, 동남아 사람과 결혼 "아는 사람인데도 의심"
입력 2021. 07.05. 20:56:07

'무엇이든 물어보살'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국제결혼 부부가 고민을 전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국제 결혼에 대한 편결때문에 힘들어하는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남편 정동우 씨는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동남아 국제결혼에 대한 편견이 심하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베트남으로 첫 외국 여행을 가게 됐는데 좋은 기억이 많았다. 언어도 배우고 소통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SNS를 통해 베트남 친구들과 소통하게 됐다. 와이프 마티늉과도 조금 소통을 하게 됐다.
치과에서 일하다가 실직하게 된 마티늉도 힘든 시간이었는데, '커피 한 잔 먹자' 해서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힘들었던 와이프에게 조언을 많이 하면서 깊어졌다. 말도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고 마티늉은 한국행을 택했다"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장동우 씨는 "뻔히 연애 스토리를 아는 친구들 마저도 '처가에 돈 보내주냐'고 묻기도 한다"며 "어느 날은 와이프가 서울 한복판에서 사라져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 그런데 경찰은 가정 폭력으로 오해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사라진 마티늉은 "한국말도 잘 모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안 좋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마티늉은 "뉴스를 통해 동남아 출신 아이가 무시 받고 차별당한다는 이야기를 봤다. 그래서 걱정도 된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다문화 가정을 바라봤던 과거 시각과 현재는 천지차이다. 바뀌고 있다. 물론 과도기이기 때문에 걱정이 당연할 수 있지만 사람들의 인식이 바뀔 것"이라며 "아이도 걱정하지 말고 보란듯이 훌륭하게 키워라"라고 조언을 건넸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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