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4th 칸 영화제, 오늘(6일) 개막…‘비상선언’ 송강호·이병헌·임시완 참석 [종합]
- 입력 2021. 07.06. 09:22:22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제74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가 막을 올린다.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 국제영화제는 6일(현지시각) 프랑스 남부의 휴양 도시 칸에서 개막된다. 개막작은 레오 카락스 감독의 ‘아네트’다.
칸 영화제는 베니스 영화제에 대항하기 위해 프랑스 정부의 지원을 받아 1964년 제1회를 시작으로 국제 영화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영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칸 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영화제를 열지 못한 채 공식 초청작 발표로 대신한 바. 올해 칸 영화제는 약 2년 2개월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올해 칸 영화제의 한국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당신 얼굴 앞에서’가 올해 신설된 칸 프리미어(Canne´s premire) 부문에서 상영된다. 홍상수 감독은 1998년 ‘강원도의 힘’으로 처음 칸 영화제에 초청된 이후 ‘당신의 얼굴 앞에서’까지 11번이나 초청됐다. 한국영화 감독으로는 최다 기록이다. 그러나 이번 영화제에 홍상수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은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은 비경쟁(Out Of Competition) 부문에 초청됐다. 이 영화는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 항공 재난 영화다. 배우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이 얀센 접종을 마치고 이번 영화에제 참석할 예정이다. 한재림 감독은 칸 영화제 참석이 처음이다.
지난 2019년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의 송강호는 올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이병헌은 폐막식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시상자로 나선다. 앞서 2017년 제70회 칸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박찬욱 감독이 각본상 시상자로 나선 바 있어 한국 영화인으로서는 두 번째다.
‘당신의 얼굴 앞에서’와 ‘비상선언’ 외에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학생인 윤대원 감독의 졸업작품 ‘매미’ 역시 칸 영화제 학생 경쟁 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칸영화제, 쇼박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