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탈출' PD의 자부심, #대추 #원년멤버 #新포맷[종합]
- 입력 2021. 07.07. 12:21:41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tvN 레전드 예능 '대탈출'이 시즌4로 돌아왔다.
대탈출 정종연 PD
7일 오전 tvN 새 예능프로그램 '대탈출4'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정종연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탈출4'는 확장된 세계관, 시공을 초월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탈 지구급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지난 2018년 시즌 1을 시작으로 매해 새 시즌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대탈출'은 장르 예능의 대가 정종연 PD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여기에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뛰어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탈출러 6인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의 성장과 활약이 어우러져 두터운 팬덤(대추)을 형성하고 방영 내내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시즌4로 돌아온 정종연 PD는 "이번 시즌도 PD들, 작가들, 모든 스태프들이 좋은 작품, 재밌는 프로그램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대해달라"라고 인사했다.
이어 정 PD는 '대탈출'이 시즌4까지 올 수 있었던 것에 "시청자들이 '대탈출'의 유니크한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 연출이나 제작이나 땀 흘린 만큼 그런 것들이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고 생각한다.그 런 점을 많이 봐주신 게 아닐까싶다. 허투루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에 기울이고 있다는 걸 예쁘게 봐주시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대탈출4'의 캐치프레이즈는 '탈지구급 어드벤처'. 정 PD는 "현재 '대탈출' 유니버스를 'DTCU'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을 운영 중이다. 저의 연출작을 중심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창구를 개발 중이다"라며 "'유니버스'를 이야기하다보니까 그런 캐치프레이즈가 나오게 됐다. 기대하는 것처럼 우주에서탈출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재밌는 주제라고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기술적으로나 불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도 새로운 포맷들이 여럿 등장할 예정. 정 PD는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바가 크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 새로운 포맷을 찾으려하고 있다. 새로운 포맷이 등장해야 차후 시즌의 먹거리가 되기 때문에 그런 도전을 계속 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시즌도 여지껏 못봤던 에피소드들이 많이 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PD는 "(제작비가) 코딱지만큼 올랐는데 그림으로 보시기에는 대동소이할 거다. 미술, 세트 등 작업은 '대탈출'의 또 다른 멤버나 다를 바 없다. 스토리를 끌어가고 재미를 선사하는 데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늘 고민하고 있다. 기존 예능에서 본 적이 없는 무언가를 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정 PD는 '대탈출' 팬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프로그램 단점을 보완하고 더 새로운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역시 전 시즌과 연결된다. '대탈출4'는 '백 투 더 경성' 후속편으로 포문을 연다. '백 투 더 경성'은 시즌3의 마지막 에피소드로, 타임머신을 타고 경성에 도착한 멤버들의 탈출기를 그렸다. 정 PD는 "다른 시즌과의 연결성은 늘 염두해두고 있는 부분이다. 이번 시즌에서도 그런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다.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이 재등장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대탈출' 마니아층이 기대하고 있는 '살인감옥 2탄'에 대해서는 "살인감옥 후반부에 후속편에 대한 암시를 보여주는 장면을 넣은거는 기본적인 아이디가 있어서 했던거다. 현재 타임머신 세계관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살인감옥이 가지고 있는 평행 우주와는 충돌하는 세계관이다. 타임머신 세계관을 하는 와중에 하기는 애매해서 미루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시즌도 시즌1,2,3을 함께한 원년 멤버들만 출연한다. 정 PD는 "특별히 어떤 멤버가 추리력이 늘거나 변하진 않았다. 1년에 3달 정도 촬영하고 9달 정도 쉬지 않냐. 새로운 시즌을 할 때마다 리셋 되는 부분이 있긴 하다. 하지만 노련한 방송인이다보니 빨리 다시 합을 맞추더라. 뛰어난 추리력보다는 시청자들의 평균과 비슷한 수준의 추리력이면 될 것 같고,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능력이 더 필요한 것 같다. 지금의 멤버들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새 멤버 영입이나 멤버 교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능인들은 프리랜서다 보니까 늘 불안하지 않냐. 안정적인 고용을 좀 추구하고 있다. 무어보다 출연자들이 어떤 문제가 있다거나 문제를 일으킨다거나 그런 멤버들이 없다. 착하고 현장에서 잘 녹아들든다. 딱히 지금 멤버에 불만이 없다. 멤버 교체로 새로움을 추구한다는 생각은없다. 새로움을 보여줘야하는 건 저의 과제다"라고 밝혔다.
또, 정 PD는 새로운 시청자 유입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새로운 시청자가 유입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기존의 '대탈출' 팬들의 니즈와 부딪히는 경우가 많더라. 이미 '대탈출'이 대중적인 포맷이 되고 생각한다. VOD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탈출'을 접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시청자들이 쌓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서 무리수를 띄우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PD는 "이번 시즌은 예고한대로 타임머신 스토리다. 시즌3의 타임머신 에피소드들을 복습하시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시청포인트를 짚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대탈출4'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