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단계 격상' 코로나19 사태 심각…공연 취소·비대면 전환, 가요계 '빨간불' [종합]
- 입력 2021. 07.09. 13:31:55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최다 1316명이 발생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를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가요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미스터트롯'
정부는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4단계에서는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는 것은 물론 콘서트를 비롯한 일부 공연도 제한을 받게 된다.
지정좌석제를 운영하고 공연장 수칙을 적용하면 최대 5000명 규모의 콘서트를 열 수 있지만, 실행이 어려운 상황. 오후 10시까지 운영 제한이라는 시간적 제한도 있다.
JTBC '싱어게인'은 10일 경기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을 취소했다.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예매처 인터파크를 통해 "수원시의 공연장시설 외 대규모(100인 이상) 공연 집합제한 행정명령에 근거한 대규모 공연 관람객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라는 통지에 따라 부득이하게 취소가 됐다"고 밝혔다.
'싱어게인'
NCT 드림,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등의 출연이 예고되면서 큰 화제를 모은 '2021 다시 함께, K-POP 콘서트'는 오는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주최사 측은 "현 상황이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공연을 강행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돼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 16~18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23~25일 수원 컨벤션 센터 전시홀 공연도 잠정 연기됐다. 다만 오는 10일~11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되는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쇼플레이 측은 셀럽미디어에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연기 관련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브레이브걸스, 세븐틴 등 오프라인을 병행한 가수들의 팬미팅 등 역시 변동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외부 스태프의 확진 판정을 인해 브레이브걸스, 라잇썸, 오메가엑스, 킹덤 등이 코로나19 관련으로 곤욕을 치루며 가요계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브레이브걸스는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새 앨범 활동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플레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