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적들' 김종혁→김민전 출연, 여야 대권 주자들 행보 토론
- 입력 2021. 07.10. 22:30:0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강적들'에서 여야 대권 주자들의 행보에 대해 전한다.
강적들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김종혁 前 중앙일보 편집국장, 진중권 前 동양대 교수,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 김민전 경희대 교수가 출연해 ‘검증의 시간’을 맞은 여야 대권 주자들의 행보에 대해 토론한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본경선 진출자가 오는 11일 가려지는 가운데, 예비 후보들은 예비 경선 직전까지 TV 토론회에서 네 차례 맞붙으며 막바지 경쟁을 펼쳤다. 여권 대선 예비후보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지사는 당내 주자들의 집중 공세를 받고 있다. 진 前 교수는 “지금 상황은 윤석열 前 총장과 1:1 대결을 했을 때 이낙연 前 대표와 이재명 지사의 차이가 없다”고 전제하면서 “강성 친문 지지층은 ‘이재명 대세론’이 흔들리게 되면 언제든지 옮겨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흔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경선에 강성 지지층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이 지사에게 굉장히 불리한 지형”이라고 주장했다. 김 前 국장은 이 지사가 민주당 ‘국민면접’에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을 두고 “큰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2002년 대선 당시 새천년민주당의 제주도 경선을 언급했다. 김 前 국장은 “당시 이인제 후보가 제주도에서 1위를 못 하자 ‘이인제 대세론’이 별것 아니라는 식의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며 “오랫동안 1위를 달려오던 사람이 정작 첫 번째 경선에서 1위를 하지 못할 경우 타격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김경율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국민면접’ 면접관으로 선정됐다가 민주당의 철회로 논란이 된 사건의 뒷이야기를 '강적들'에서 공개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당내 시각뿐만 아니라 당 밖의 비판적인 시각을 반영한 면접을 하려고 한다고 해서 면접관을 하겠다고 했는데, 이후 내가 아무런 의사 표시가 없는 와중에 자진 사퇴했다는 기사가 나갔다”며 면접관 철회 논란의 자초지종을 밝혔다. 이후 일부 여당 인사들의 공세에 “민주당에 사과를 받아야 하는데, 여당 인사들이 연달아 이렇게 공격을 하니까 무척 황당했다”며 “‘이러한 정당이 공당이 맞나? 민주 사회에서 공당이라고 자임할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진중권 前 교수도 면접관 대상으로 올랐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진 前 교수는 “강훈식 의원이 연락을 해와 취지를 이야기해서 ‘당신들이 정말 변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나도 기꺼이 도울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 前 교수는 “곧이어 ‘감당이 되겠느냐’고 물으며 ‘김 대표가 통과되면 그때 자신의 면접관 선정을 알리라’고 말했는데 결과는 아니나 다를까였다”고 비판했다. 또, 진 前 교수는 강성 친문 지지층을 비판한 송영길 대표에게 포화가 쏟아진 것을 두고 “민주당은 충언을 내부에서 소화 못하는 조직으로 변해버렸다”고 비판했다.
한편, 야권 대선 주자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前 총장은 장모 구속이라는 악재를 만나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진 前 교수는 “법 적용에 예외는 없다고 얘기한 것이 정확했다”고 평가하면서 “항상 법 적용에 예외를 두고 자기들은 법 위에 있으려 하고, 항상 남 탓해온 여권을 국민들은 봐왔다”고 지적하며 “언론 탓, 검찰 탓, 사법부 탓하지 않고 끊은 것은 잘했다”고 평가했다.
본격적인 대선 정국을 맞아 시험대에 오른 여야 잠룡들은 ‘검증의 파도’를 넘어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강적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