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오정연 "프리? 동기 전현무→이지애 다 나가…외로웠다"
입력 2021. 07.12. 08:31:04

KBS1 '아침마당'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오정연이 프리 선언을 결심한 계기를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집 나간 아나운서들'으로 꾸며져 왕종근, 김현욱, 김병찬, 김일중, 오정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프리를 선언한 계기에 대해 김현욱은 "방송에 대한 욕심도 있지만 조직에 대한 승진은 별개 문제인데 조직은 저희 의지에 상관없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승진하고 관리자 역할을 해야하는 부분이 있지 않나. 방송보다 조직에 위치해 있는 분들이 있는데 조직을 관리하는 성격보다 저는 스피치 교육을 하고 싶어서 교육 사업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김일중은 "프리를 할 때 각 방송국 대표 얼굴이 됐을 때 누가봐도 자유시장에 나가겠다는 인물이 있지 않나. 저는 이 정도 실력이면 나가서 밥벌어 먹고 살겠다고 생각했다. 동기들이 유명했다. 같은 해에 들어갔던게 전현무, 오상진이었다"라며 "알아보시는 분이 10분 중 6~7명 된다 해서 프리시장에서 이 정도 경쟁력이면 싸워보겠다 했다. 자체 설문조사를 마쳤다. 제 스스로에게 너무 후하지 않았나. 5년차에 접어들면서 굳은 살도 생기고 모두가 라이벌이자 동료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오정연은 "저는 사실 조직 친화적인 사람이라 방송도 하면서 승진도 동기 중에 빨랐다. 직급이 올라가면서 스스로 'KBS에 뼈를 묻겠지'라고 생각했다. 제 생활이 단조로웠다. 워커홀릭이라 반복된 생활하고 많은 프로그램하면서 행복하겠다 생각했는데 겉모습은 멀쩡하지만 일만 열심히 하는게 누적되니까 소모됐다. 휴가를 6~7년동안 안 썼다. 제 동기 아나운서들이 다 나가버렸다. 전현무, 최송현, 이지애가 나가고 저만 외로운 상황이라 고민을 더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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