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마인' 이현욱 "재벌남 룩? 고급스러워 보이려 노력"
입력 2021. 07.12. 15:56:49

이현욱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이현욱이 '마인' 속 재벌남 한지용 스타일링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현욱은 최근 셀럽미디어와 진행한 tvN 토일드라마 '마인'(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종영 기념 서면인터뷰에서 "재벌이라는 옷을 입으면서 당연하다는 정서를 가지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돈을 쓰는 것, 에스코트 받는 것, 비싼 물건을 갖고 있는 것 등 당연시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 것 같다"라고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이현욱이 연기한 한지용은 재벌그룹 효원가의 차남이자 은퇴한 배우 서희수(이보영)의 남편. 하지만 알고보니 그는 폭행, 살인을 사주하는 등 악랄한 짓을 서슴지 않는 소시오패스 성향을 가진 인물이었다.

한지용 의상에 대해 이현욱은 "일단은 고급스러워 보이려고 노력했다. 안경을 착용한 건 저의 의견이었다. 상황별로 스타일을 바꾸려고 많이 시도했다"라고 말했다.

한지용의 실체가 드러난 후 비주얼적으로 가장 변한 부분은 헤어스타일. 이현욱은 "다정한 남편일 때는 수수하게 했지만 야망을 드러내고 나서는 악랄하거나 비열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이마를 보이게 스타일링했다. 싸늘한 눈을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이현욱은 '마인'을 마친 뒤 차기작인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 촬영에 집중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매니지먼트에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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