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수·안가연, 해명 없는 양다리 논란 속 '코빅' 출연 강행 [종합]
입력 2021. 07.13. 16:28:46

하준수-안가연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개그맨 하준수, 안가연 커플이 바람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별다른 해명없이 활동을 강행해 비난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tvN '코미디빅리그' 측은 셀럽미디어에 "하준수, 안가연이 제작진과 논의 끝에 금일 녹화에 정상 참여하기로 했다. 동료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계획에 대해선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준수를 저격하는 전 연인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2010년 12월 12일부터 하준수와 연애를 하며 결혼 약속까지 했으나 안가연과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처참히 두 사람에게 짓밟히고 무시당하며 헤어졌고, 우울증약을 3년째 복용 중"이라며 "그런 그 둘이 당당하게 결혼 발표라니. 끝까지 저를 무시하며 둘이 만나게 된 이유와 배경에 대해 거짓말하며 2년째 연애 중이라 기만하는 모습에 화가 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준수와 함께 찍은 웨딩사진까지 공개하며 주장에 힘을 더했다. 또 "고소를 한다, 손해배상 청구한다 등 문자가 오고 있다. 변호사를 통해 그들과 대화할 생각이다.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친 저 둘의 사과를 받고 싶은 게 욕심이냐"고 했다.

이에 하준수는 커뮤니티를 통해 "주장 전체를 부인하지는 않겠지만 상처가 될만한 일이 있었음은 인정한다"며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글쓴이와의 관계 정리가 마무리됐음을 명확히 확인하고 이후 가연이에게 정식으로 고백한 것"이라고 일부 부인했다.

그는 "글쓴이가 저에게 악의적인 마음을 품고 있었고, 당시 공식적으로 정중하고 예의 바르게 관계를 정리했음에도 저에 대한 이야기를 퍼트리고 있음에 저 역시도 큰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하지만 비난이 거세지자 하준수는 해당 글을 삭제, SNS 계정도 폐쇄한 상태다.

안가연 역시 비난이 계속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의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비공개로 전환했다.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에치츄' 채널도 댓글창을 모두 닫았다.

현재 명확한 해명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두 사람에 대한 논란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가볍지 않은 논란을 일으킨 만큼 활동을 강행하기보다는 해명이 먼저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준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 멤버들의 캐리커처를 그려주며 화제를 모았다. 안가연은 현재 츄카피라는 예명으로 웹툰 작가로 활동 중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안가연 인스타그램, 유튜브 '터키즈 온더 블럭'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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