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해냈다!” 할리 베일리, ‘인어공주’ 촬영 끝
입력 2021. 07.13. 17:58:58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촬영이 마무리됐다.

‘인어공주’ 주인공 할리 베일리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18살 때 ‘인어공주’ 오디션을 봤다. 그리고 19살이 됐을 때 촬영을 시작해 21살에 팬데믹을 뚫고 촬영을 마쳤다”라고 알렸다.

이어 “드디어 해냈다. 이 영화의 모든 영광을 경험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인어공주 의상을 입고 해변가에 앉아 촬영 중인 할리 베일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인어공주’는 1989년 개봉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정글북’ ‘미녀와 야수’ ‘알라딘’ 등을 뒤잇는 디즈니 실사 프로젝트다.

앞서 할리 베일리의 캐스팅으로 ‘인어공주’는 화제를 모았다. 원작 속 인어공주는 빨간머리의 백인이지만 할리 베일리는 검은머리의 흑인이기 때문. 이 같은 이유에서 캐스팅 적합성에 대한 네티즌들의 찬반 여론이 이릭도 했다.

할리 베일리는 2015년 알앤비 듀오 클로이 앤 할리의 멤버로 데뷔했다. 데뷔 전 유튜브에서 비욘세의 커버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할리 베일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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