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몬스터, BTS 팬덤 아미에 "무례하다" 소리 듣는 이유?
- 입력 2021. 07.14. 15:43:00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매드몬스터의 과한 설정에 일부 누리꾼들이 불쾌함을 드러냈다.
매드몬스터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매드몬스터가 표지모델로 등장한 맥심 7월호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맥심 7월호에는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한 매드몬스터의 화보가 담긴 가운데 표지 우측에는 매드몬스터의 인터뷰 내용 일부가 인용돼있다.
'BRO "같은 날 같은 무대에서 죽고 싶어" 제이호, 탄 끈끈한 우정 과시', 'BTS "배울 점 있는 선배지만 라이벌로 생각하진 않아" K팝에 공로는 인정 팬덤간 불화는 안타까워"', 'SNOW 보정 어플 의혹 일축 "안티도 팬이라 생각해" 소속사는 강경 대응 예고'. 'Hi 60억 포켓몬스터 화력 점검 완판 가자 킹받게 하지 말고' 등 그동안 매드몬스터가 밀고 간 콘셉트에 어울리는 문장들로 꾸며져 유쾌함을 더했다.
특히 전세계 60억 명의 팬덤을 보유한 인기 그룹이라는 콘셉트의 매드몬스터는 그간 라이벌 상대로 '21세기 팝아이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언급되곤 했다. 이에 매드몬스터는 "배울 점 있는 선배지만 라이벌로 생각하진 않아"라며 그룹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대뜸 방탄소년단의 팬덤 간 불화에 대한 심경을 언급, 의문을 자아냈다. '아미'라는 단어가 담겨있진 않으나 앞서 방탄소년단에 대해 이야기한 만큼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를 가리킨 발언임을 짐작할 수 있다.
한 그룹의 팬덤 간 불화를 유머 소재로 삼았을 뿐만 아니라, 있지도 않은 일을 실제처럼 나타낸 문구에 누리꾼들은 "무례하다, 도가 지나치다"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또 매드몬스터 멤버의 예명 제이호, 탄 또한 방탄소년단과 멤버들의 이름을 연상케 한다고 지적, 과한 설정에 피로감을 표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뭐가 무례한지 모르겠다", "매드몬스터가 직접 쓴 글은 아닌데"라며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한편 매드몬스터는 제이호, 탄으로 구성된 2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2017년 데뷔, 국내외 압도적 인기를 구가한다는 가상 아이돌 설정으로 개그맨 이창호, 곽범의 부캐로 탄생했다.
보정 어플을 이용해 부자연스럽게 작은 얼굴, 큰 이목구비 등 남다른 비주얼로 인기를 모은 매드몬스터는 각종 음악방송에도 출연하며 아이돌 못지 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합류, 신곡 '다시 만난 누난 너무 예뻐'를 발매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맥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