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간 교감, 위로가 있는" '새가수', 새롭게 해석된 7090 명곡 [종합]
입력 2021. 07.15. 11:55:40

'우리가 사랑한 그노래, 새가수'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7090명곡들을 '새가수'의 목소리를 통해 재해석해 세대간 교감과 위로를 전한다.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는 70~90년대 명곡을 2021년 감성으로 다시 살릴 새 가수를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MC 성시경부터 심사위원 배철수, 김현철, 이승철, 정재형, 거미, 솔라, 강승윤이 출격한다.

15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송준영PD는 "현재 참 어려운 시기다. 세대간 단절이 되어있고 정서적으로나 거리적으로 너무나 멀게 느껴진다. 7090 음악을 통해 그 시절을 향유했던 선배들과 지금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내용이 있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 취지를 밝혔다.

이어 "부모와 자식, 친구, 만나지 못하는 분들 간에 교감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섭외에 대해선 "좋아하는 분들과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세대 공감 키워드에 가장 잘 어울리는 분들을 모셨다"고 말했다.

MC를 맡은 성시경은 "중간자 역할을 내가 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복합적인 프로그램이다. 오디션이고 누군가 스타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거 주옥같았던 곡을 젊은 감성으로 부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다"면서 "사실 선후배가 잘 안 모이는 직업군이다. 훌륭하신 분들이 다같이 모일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의 차별화는 이미 출연자들만 봐도 차별화 되지 않았나. 또 제가 MC인게 차별화이지 않을까 싶다. 후배와 선배로서 중간자 역할을 하는 게 차별화라고 생각한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배철수는 "가수가 노래를 해서 한사람이라도 움직인다면 의미가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지만, 노래하거나 음악하는 것을 심사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해 한 번도 하지 않았다. 7080년대 좋은 음악을 많이 발표했던 시기라고 생각한다. 젊은 세대에게 좋은 음악을 많이 소개하고 싶다"며 "포스터도 그렇고, KBS 별관에 제 얼굴이 크게 있더라. 프로그램이 잘 안되면 제 책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철수 형때문에 나왔다. 좌현철 우승철 그리고 가운데 배철수를 둔 새로운 프로그램이라고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추억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풍미했던 노래를 되새겨볼 수 있을 거 같다. 아직까지 독설했던 참가자들은 없었다. 기대하셔도 좋다. 아직까지 독설을 자아낸 참가자가 없다. 노른자들만 나왔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정재형은 "프로와 아마추어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 달라 긴장을 많이 했다. 실력 있는 아마추어에게 기회를 줘보면 어떨까 싶어 함께 하게 됐다. 또 그 당시에 활동했던 시대를 대표했던 아티스트과 함께 한다면 좋을 거 같았다. 우리가 심사위원이라고 앉아있지만 노래를 들으면 우리가 소년이 되고 청년이 되면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거미는 "가장 많이 즐겨듣는 음악이 이시대 음악이었다. 힘들 때 많이 위로를 받기도 했다. 요즘 많이 힘드시니까 위로도 받으셨으면 좋겠고, 추억했으면 해서 참여하게 됐다. 녹화를 하면서 심사를 하는게 아니라 계속 웃고 있었다. 선배님들도 재밌게 해주셔서 계속 웃으실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엄마가 된 후 심사 기준이 달라진 점이 있냐고 묻자 "심사기준이 달라진 점은 없지만, 엄마가 된 후 무대 위의 참가자들이 조금 더 신경 쓰인다. 참가자들도 누군가의 아들이고 딸일텐데. 또 얼마 전에 출산하고 참가하신 분도 있었다.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인데 눈물을 참느라 힘들기도 했다"면서 "인간적인 면이 느껴지는 참가자하테 시선이 가더라"라고 털어놨다.

90년대 막내라인을 맡은 솔라는 "제가 누군가를 심사할 위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좋았다. 7080년대 음악을 요즘 세대와 접목시켜 새로운 곡을 탄생하는 자체가 즐거울 거 같았다. 즐겁게 솔직하게 표현하는 저의 몫이지 않을까 싶다. 저도 참가자분들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즐기고 싶다. 7080년대 노래를 많이 들었는데 신선하고 좋더라. 또 참가자들의 목소리로 들으니 또 다른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막내 강승윤은 "음악을 시작하면서도 클래식한 음악을 많이 커버해봤고, 지금 세대들에게는 공부가 되는 곡이다. 참가자들을 통해 다른 느낌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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