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정이삭 감독, 美 실사 ‘너의 이름은.’ 하차…후임자 물색
입력 2021. 07.21. 17:49:46

정이삭 감독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이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미국 실사영화 연출에서 하차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정이삭 감독은 ‘너의 이름은.’ 실사화 리메이크 감독에서 하차한다.

데드라인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정이삭 감독이 다른 프로젝트 일정으로 하차한다고 전했다.

해당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는 새 후보 감독들에게 연락을 돌리며 후임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너의 이름은.’은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과 시골 소녀가 만들어가는 기적을 그린 이야기다. 일본에서 234억 엔(한화 약 2459억 원)을 기록, 역대 흥행 4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37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정이삭 감독은 ‘미나리’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판씨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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