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혼성 첫 금메달 김제덕, 박성현 해설과 영재발굴단 인연 화제
입력 2021. 07.24. 20:14:20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한국 양궁 '막내듀오'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이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안겼다. 양궁 혼성 단체전은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된 종목으로 두 선수가 초대 챔피언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두 선수는 대표팀 막내들로 선배들을 제치고 눈부신 쾌거를 거두게 된 셈이다. 특히 김제덕의 경우 양궁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되면서, 그의 초등학생 시절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이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궁 신동'으로 각종 양궁대회를 휩쓸며 두각을 보인데 이어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눈부신 성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해설을 맡은 박성현 위원은 영재발굴단 방송 당시 출연해 김제덕에게 노하우를 전수했던 인연을 언급하며 "이 선수들은 진짜 천재 맞습니다. 막둥이들이 일을 냈습니다.”라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우올림픽에서 현실 부부케미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박성현-박경모 해설위원은 정석문 캐스터와 호흡을 맞추며 다시 한 번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해설위원은 "우리 때 양궁 혼성 경기가 있었으면 무조건 금메달을 땄을 것"이라고 장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차분하고 세심하게 선수의 컨디션과 경기 전력을 두루 살피며 양궁 해설에 깊이를 더했다는 평가다.

또한, 이전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이 획득한 23개의 금메달 중 5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양궁의 전설로 불리던 두 해설위원이 어린 후배들을 향해 보내는 애정 어린 해설도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결승전 1세트를 네덜란드 선수들에게 내주며 후배들이 살짝 흔들리는 모습을 보일때도 "슈팅 타이밍이나 기술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 "영점을 잡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2세트부터 잘 쏘면 된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김제덕-안산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자 박경모 해설위원은 “대한민국 양궁에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박성현 위원도 “어린 선수들이 해냈다!”며 “선수들의 열정과 패기, 담대함이 금메달을 따냈다.”고 평가했다.

한편, SBS는 이번 양궁 결승 중계에서 네이버TV 기준 동시간 대 접속자 수(약 15만) 및 누적 조회수(약 200만) 모두 타사 대비 3배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특히 'CG 맛집‘이라고 불리는 만큼 정교하고 재미를 더한 컴퓨터 그래픽은 타 방송사와의 차별성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경기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탄착군을 표시한 SBS 히트맵으로 경기 전반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한 점도 편안한 시청을 돕는데 한 몫했다는 평가다.

첫 번째 금메달로 '다시 뜨겁게' 시작한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의 다음 경기는 내일(25일) 여자 단체전이다. SBS는 오늘에 이어 정석문 캐스터의 진행과 박성현-박경모 부부 해설이 중계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