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뉴스' 방탄소년단 "대기록=아미 덕분, 빨리 콘서트 열고 싶다"[종합]
- 입력 2021. 07.24. 22:31:3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를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 출연해 김용태 앵커와 대담을 진행했다. 방탄소년단의 '8뉴스' 출연은 지난 2018년 6월 3일에 이어 두번째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버터'에서 '퍼미션 투 댄스'로 이어지는 최근의 성과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공연을 이어온 소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 특사 활동 등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로 빌보드 핫 100 8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이후 언론과 인터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 RM은 "꿈같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더 그렇게 느껴진다. '버터'라는 곡을 낼 때만 해도 다음 신곡으로 배턴터치했으면 좋겠다라고 농담사아 말하곤 했는데 진짜 이뤄졌다. 저희 곡을 사랑해준 모든 분들과 아미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신곡 '퍼미션 투 댄스'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빌보드의 또다른 메인 차트인 '아티스트 100' 1위를 포함해, 총 10개 부문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빌보드 역사상 핫 100차트에 핫샷 데뷔(발표 즉시 1위)한 뒤 7주 이상 1위를 지키다 자신의 다른 곡으로 핫 100 1위를 대체한 가수는 퍼프 대디, 드레이크, 그리고 방탄소년단 뿐이며,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고 빌보드는 밝혔다.
대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진은 "인터넷을 통해서 그 사실을 알게 됐다. 다 아미 덕분이다. 보답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하겠다. 아미 여러분 사랑한다"라고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퍼미션 투 댄스'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버터'에 이어, 코로나 19에 지친 세계인들에게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곡에서 선보인 특별한 수어 안무는 '즐겁다', '춤추다', '평화'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퍼미션 투 댄스'의 안무에 대해 제이홉은 "수어를 접목해 안무를 짰다. 전 세계 많은 분들에게 긍정 에너지와 위로와 희망이 되고 싶었다. 간단하고 따라하기 쉽게 만들었다. 한번씩 따라추시면 의미있는 '퍼미션 투 댄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국제 수어 안무를 활용한 댄스 챌린지도 진행되어 전세계 팬들이 이 곡에 맞춰 춤추는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제이홉은 "많은 분들이 다 같이 즐겁게 춤을 췄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챌린지다.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저희도 팬들과 소통하지 못해서 갈증이 있다. 챌린지를 통해 저희도 그렇고 팬분들도 이 갈증을 해소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래미상 수상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슈가는 "가능하다면 후보에 올라서 도전해보고 싶다. 그래미상 받고 싶다"라고 희망했다.
'선한 영향력'으로 유명한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21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되었다. 한국 대중문화예술인 가운데 특사 임명은 이번이 최초로, 방탄소년단은 오는 9월 유엔총회 등 국제회의에 특사 자격으로 참석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RM은 "저희 역시 밀레니엄 세대다. 지금 청년 분들과 함게 커왔다고 생각한다. 미약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무거운 마음으로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게 됐다. 최선을 다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완수하고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대기록에 대한 중앙갑은 없을까. 지민은 "우리가 뭘 해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팬분들에게 어떤 식으로 얼마나 어떻게 보답해야할 지 몰라서 고민이다. 그게 힘들 때가 있다. 팬분들 있으니까 우리가 존재하는 거 아니냐. 충족을 잘 못해드리고 있는 상황이고,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다"라고 털어놨다.
정국은 이루고 싶은 꿈이 있냐는 물음에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너무 좋아서 개인적인 꿈은 없다. 가수로서의 목표와 꿈만 있다. 너무 행복하고 좋다. 아미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 뿐이다. 빨리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나고 싶다. 지금 꿈은 그거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앨범과 신곡에 대해 귀띔했다. 정국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시대에 맞는 곡 작업을 할거다. 다 함께 고민해서 좋은 곡, 멋진 곡 만들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8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