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MU '가요계 히어로' 아이유→이선희 손잡고 컴백 [종합]
입력 2021. 07.26. 14:28:59

AKMU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AKMU가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더 확장해 돌아왔다.

26일 오후 AKMU(악동뮤지션) 컴백 기자간담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AKMU 컬래버레이션 앨범 'NEXT EPISODE'는 독특한 세계관, 초호화 피처링 군단, 일곱 편의 오피셜 비디오와 함께여서 음악팬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날 이찬혁은 "특별한 방식으로 했다. 이전에 전곡 작사, 작곡 이찬혁 또는 피처링, 협업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로 나왔었는데 이번 컬래버 앨범은 콘셉트를 확실히 잡아서 많은 아티스트분들과 협업했다"며 "그분들의 색깔을 상상하면서 곡을 작업하는 시간이 재밌었다. 다양한 보컬을 듣는 재미가 있다.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레트로 감성도 많이 녹였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 주제는 '초월자유'이다. 타인의 시선, 세상이 요구하는 기준, 마음속 상처 등에 굴복하는 대신 내면의 단단함을 지키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이야기한다. 또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꿈꾸는 목적지로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에 대해 수현은 "시련과 마주한 누군가에게 항상 끝까지 너의 곁에서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위대한 쇼맨'이라는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찬혁은 "전체적인 주제를 통일하려고 '초월 자유'라는 단어를 만들어냈다. 일반적인 힘이나 육체적인 피로에서 벗어나는 그런 자유가 아니라 내면의 자유, 내가 밑바닥에 있어도 그것으로부터 영향받지 않는, 어떠한 외부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에 대해 고민을하고 녹여넣으려고 노력했다. 정규 3집 수록곡 'FREEDOM'에서 '옷 없이 걷고 싶어, 집 없이 살고 싶어' 등과 같은 노랫말이 있다. 그게 진정한 자유가 아닐까 항상 고민해왔다. '어떠한 환경·상태에도 영향받지 않는 진정한 자유'를 꿈꾸며 이번 앨범 가사를 썼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앨범은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7명의 최정상 뮤지션과 함께 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모이고 있는바. 이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곡은 아이유가 참여한 타이틀곡 '낙하'이다. '낙하'는 추락이 아닌 비상이 될 수 있음을 역설적으로 풀어냈다.

이수현은 "이 앨범에 첫 곡은 '낙하'였다. '낙하'로 이루어진 앨범이다. '낙하'를 작업하고 나서 이 노래를 어떻게 대중에게 쉽고 더 메시지적으로 닿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그런 아티스트가 있더라"라며 아이유와 함께 협업한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정말 대중적이고 누구에게나 메시지를 잘 전달해 줄 수 있는 아티스트와 협업하면 많은 분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했다. 아이유 악뮤 조합을 기다리는 팬분들도 많았다. (아이유가) 흔쾌히 수락해 주셔서 함께 작업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밖에 어른들의 현실을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전쟁터'(with 이선희), 사람들의 시선과 세상의 기준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BENCH'(with 자이언티), 모두가 원하는 것이 다르니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메시지가 담긴 '째깍 째깍 째깍'(with 빈지노), 역시 타이틀곡 못지않게 관심을 모으는 곡이다. 또 '맞짱'(with 잔나비 최정훈), 'Stupid Love Song'(with 크러쉬), 'EVEREST'(with 샘 김)도 AKMU 음악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처럼 가요계 '히어로' 같은 가수들과 협업을 함께했다는 AKMU는 "(이선희는) 말씀하시는 목소리, 실제로 작업할 줄 몰랐는데 기회가 됐고 영광스럽게 승낙을 해주셨다. 녹음 시간은 많이 안걸렸다.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웠다"고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이언티, 샘김과 녹음을 받을 때 굉장히 배울 점이 많았다. 제가 누군가의 앨범에서 프로듀싱을 해본적이 있지만 누군과 함께 녹음을 받은 경험은 없었다. '나도 누군가에 앨범에 참여를 한다면 이런 식으로 해야겠다' 이런 배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첫 컬래버 작업을 통해 느낀 매력은 무엇일까. 이찬혁은 "이전엔 악뮤로서 보여드린 이미지와 노래들이었다면 이번엔 이수현, 이찬혁 그리고 참여해 주신 아티스트들의 이미지가 각각 자연스럽게 녹아든 앨범이라는 점에서 이전보다 다채롭고 새롭다. 악뮤 노래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 다른 분들 목소리를 상상하면서 만들었기 대문에 이전과 곡 스타일도 다를 것"이라 자신했다.

이수현 역시 "이번 앨범은 이찬혁과 이수현과 다른 뮤지션과의 컬래버인만큼 앨범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반반이다. 이찬혁의 보컬적인 노래를 들을 수 있는게 많다. 다양한 창법들과 보컬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이야기로 위로를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AKMU 컬래버레이션 앨범 'NEXT EPISODE'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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