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박수홍, 93년생 여친과 결혼 "책임감 있는 가장 될 것"(종합)
입력 2021. 07.28. 14:24:23

박수홍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새 출발을 알렸다.

박수홍은 28일 반려묘 다홍이 공식 SNS를 통해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제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라며 23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어 박수홍은 "이제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제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의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한다"며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리지 않도록 책임 있는 가장으로서 열심히, 그리고 바르고 예쁘게 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아내를 향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박수홍은 "남들처럼 크고 화려하지는 않아도 번듯한 결혼식을 못해 준 것이 미안할 따름이다.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일로 머뭇거리며 상처주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않으려 합니다. 제 감정에도 보다 충실하고 오랜시간 어려운 상황에도 제 곁을 묵묵히 함께해준 사람을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려 한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최근 서울 부모님 집 근처에서 살다 경기도 모처로 이사했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이번에 새롭게 이사한 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열애를 인정하지 않았던 박수홍의 깜짝 결혼 발표에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앞서 1993년생인 박수홍 여자친구의 존재는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박수홍의 친형이 법적 분쟁이 시작된 후 박수홍에 대한 사생활 폭로를 하면서 알려졌다.

친형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수홍과의 갈등이 회계 혹은 재산 문제가 아닌 여자친구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비롯됐다고 폭로했고, 당시 그 여자친구가 박수홍이 거주 중인 아파트 명의지라는 주장도 덧붙였다. 이후 박수홍과 그의 여자친구의 데이트 목격담도 전해졌다. 하지만 박수홍은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한편 현재 박수홍은, 친형 그리고 형수와 법적 다툼을 이어오고 있다. 박수홍은 지난 4월 수십년간 매니지먼트를 맡아온 친형 부부가 약 30년간 100억 원 가량 출연료와 계약금을 주지 않았다며 검찰에 고소했다. 친형 측은 혐의를 부인했다.

박수홍은 지난 22일 친형 부부를 상대로 116억원대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 측에 따르면 기존 손해배상 요구액은 86억 원가량이었으나 사건 조사 과정에서 개인 통장 횡령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 청구 취지를 확장하고 손해배상 요구액 규모도 30억 원가량 늘렸다. 또 박수홍이 친형 부부 명의의 모든 부동산에 대해 제기한 가압류 및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도 각각 6월 7일과 6월 19일 받아들여졌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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