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짧고 굵게" 김새론X남다름 '우수무당 가두심', 新 'K-퇴마물' 탄생 예고[종합]
- 입력 2021. 07.29. 15:09:2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무더위 퇴치할 오싹 짜릿한 콘텐츠가 온다. 김새론, 남다른이 뭉친 퇴마극 '우수무당 가두심'이다.
우수무당 가두심
29일 오후 카카오 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호진 감독, 배우 김새론, 남다름, 문성근, 유선호, 배해선이 참석했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과 원치 않게 귀신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연출을 맡은 박호진 감독은 "'우수무당 가두심'은 판타지 미스테리 이야기다. 가두심과 나우수는 귀신과도 싸우지만 경쟁만을 추구하고 어른들의 방식에도 싸운다. 그런 그들의 이야기를 판타지적이고 역동적으로 그리기 위해서 노력했다.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모두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담았다. 또한, 각자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런 능력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존재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넣었다"라고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박 감독은 '우수무당 가두심'만의 차별점에 대해 "볼거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사람들의 이야기에 좀 더 집중했다. 겉은 퇴마물로 보이지만 10대 소년, 소녀들의 성장담에 가깝다. 자신들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에 중점을 뒀다.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될거다. 무엇보다 미드폼 드라마다보니까 짧고 굵게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김새론은 악령을 퇴치하는 '무당'의 운명을 타고 났지만 평범하게 살고 싶은 18세 고등학생 '가두심' 역을 맡는다. 그는 '우수무당 가두심'을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처음 대본을 읽고 무속, 무당에 대한 소재이기하지만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 더 공감이 갔고 그 부분에 끌렸다.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도 생기더라. 그런 부분에 끌려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퇴마극에 첫 도전한 김새론은 "아무래도 많이 싸워야하고 가장 많이 붙는 대상이 현실화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어렵게 다가오긴 했다. 우수(유선호)와 합을 더 많이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정말 재밌게 촬영했다"라고 털어놨다.
'소녀 무당' 캐릭터를 위해 중점을 둔 점에 대해선 "악령과 싸우는 신이 많다보니까 액션 연기가 중요했다. 액션에 중점을 뒀다. 그리고 두심이가 점점 우수(남다름), 현수(유선호)를 통해서 마음을 열어가는 친구인데, 그런 부분이 잘 드러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점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남다름은 부유한 집안과 훈훈한 외모, 뛰어난 성적까지 다 갖춘 그야말로 전형적인 엄친아 '나우수' 역을 맡는다. 이번 작품은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드라마다. 그는 "부담감과 책임감은 작품을 들어갈 때마다 가지고 있다. 주연이다보니 그 무게가 더 커진 것 같다. 더 열심히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라고 털어놨다.
'우수무당 가두심'에 끌렸던 이유에 대해선 "'학교'라는 익숙한 공간과 '악령'이라는 독특하고 낯선 소재가 잘 어울러졌다고 생각했다. 그 부분에 매력을 느꼈다. '나우수'라는 학생이 갖고 있는 매력이 저에게 새롭게 다가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수라는 역할을 통해 시청자 분들께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시크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선호는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후 세상을 떠나지 못하는 고등학생 영혼 현수를 연기한다. 처음으로 퇴마극 도전한 유선호는 "저희 드라마와 비슷한 결의 작품을 많이 찾아보고 연구했다.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첫 신이다. 강렬한 인상을 남겨야하는 장면이라 신경을 많이 썼다. 현수가 살아있을 때, 악령이 들어왔을 대 두 인물을 확실하게 표현하고 싶었다. 악령의 잔인함과 현수의 나약함을 극대화시키려 노력했다"라고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짚었다.
배해선은 '3대 무당' 집안의 2대 무당인 가두심(김새론)의 엄마 효심 역을 맡는다. 김새론과 모녀로 호흡한 배해선은 "(김) 새론 씨를 보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무 예쁘다. 눈빛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배우다. 많은 대사나 표정연기보다는 눈빛에 담겨있는 이야기가 있다. 정말 인상깊었다. 함께 호흡하면서 '저런 딸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새론 씨와 촬영 할 때 정말 재밌었다"라고 극찬했다.
문성근은 김새론, 나우수와 대립하는 역할. 가두심(김새론)과 나우수(남다름) 다니는 송영고등학교의 교장 경필 역으로 분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젊은 배우들과 호흡하게 된 문성근은 "대립하는 관계라 친해지면 연기에 도움이 안될 수 있다. 코로나 시국이라 밥도 한번 못 먹었다.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되긴 됐다. 촬영장에서 김새론, 남다름이 소근소근 웃으면서 촬영을 준비하더라. 그 모습을 보고 '이 작품 되겠다'라고 생각했다. 두 사람을 보고 그런 확신이 들더라"라며 에피소드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매회 20분 내외, 총 12부로 구성된 미드폼 드라마. 김새론은 "처음에는 긴 호흡의 작품만 했기 때문에 낯선 형식이라 걱정됐다. 하지만 점차 상대 배우, 스태프들, 감독님과 작품을 만들면서 새로운 매력을 느꼈다. '짧은 시간 안에 이런 재미를 줄 수 있구나' 알게 됐다"라고 미드폼 드라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베테랑 배우 문성근 역시 미드폼 드라마는 첫 도전. 그는 "연기 톤을 어떻게 잡아야할 지 고민이 많았다. 휴대폰으로 드라마를 많이 보지 않냐. 작은 화면으로는 섬세한 표정 변화가 잘 안보일 수 있으니까 좀 더 강렬하고 세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시즌2 계획도 전했다. 박 감독은 "무조건 시즌2가 제작되기를 바란다. 두심, 우수의 이야기가 무궁뮌할거라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건 이번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 많은 사랑을 받는다면 자연스럽게 시즌2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김새론 역시 "정말 재밌게 촬영했다. 다시 한번 호흡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영광일 것"이라고 시즌2 제작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코로나 시국에 많이 힘들고 걱정 근심 많을 것 같다 짧고 굵게나마 모든 근심과 걱정 날려버리고 잠시나마 재미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오는 30일 오후 8시 1, 2화를 동시 공개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카카오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