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스토리X연출X연기 앙상블, 삼박자 갖춘 ‘재난 블록버스터’ 탄생 [종합]
입력 2021. 08.02. 19:57:27

'싱크홀'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재난 영화다. ‘싱크홀에 내가 빠진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 중심에 서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탈출을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이 올 여름,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간담회에는 김지훈 감독, 배우 김성균, 차승원, 이광수, 김혜준, 권소현, 남다름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다.

‘싱크홀’은 전작 ‘타워’로 108층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화재 사고와 이를 진압하려는 소방대원들의 분투를 그린 김지훈 감독의 신작이다. 한국 영화 최초로 도심 속 싱크홀을 소재로 만들었다.



김지훈 감독은 “‘타워’는 재난 영화에 집중한 영화다. 이번에는 인간적이고, 조금 더 희망을 찾는 메시지와 관객들에게 유쾌함을 전달하려 배우들이 노력하셨다. 개인이 가진 밀도, 에너지를 많이 넣은 영화”라고 소개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면서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다.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을 소재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 감독은 “싱크홀이라는 자체가 막연하게 가보지 않은 곳이라 장르적 재미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500m 설정은 인간의 힘으로 빠져나갈 수 없는 깊이, 두려움, 까마득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었다”면서 “배우들과 리딩을 하다가 500m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구할 수 없고, 스스로 살려는 의지가 힘든 공간인데 희망을 찾는 깊이가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성균은 극중 서울에 내 집 한 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온 보통의 회사원 동원 역을 맡았다. 11년 만에 자가 취득에 성공한 평범한 현실 가장이다. 김성균은 “‘보통 사람’이라는 네 글자로 정리할 수 있다. 평범한 인물”이라고 역할에 대해 말했다.



차승원은 생계형 쓰리잡의 프로 참견러이자 401호 주민 만수로 분해 생활 밀착형 캐릭터를 선보인다. 차승원은 “‘싱크홀’은 시나리오의 완성도가 좋았다. 제가 특별히 캐릭터를 준비했다 보다 상황이 캐릭터를 만들어줬다. 저와 같이 호흡해준 각각의 캐릭터들이 제 캐릭터를 완성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체적으로 힘든 부분들이 많았다. 얼굴에서 그런 모습들이 자연스럽게 나왔을 거다. 메이크업하는 팀, 의상 팀들이 워낙 수고를 많이 해주셨고, 그때 상황에 맞게 캐릭터를 보이게 하게끔 여러 장치를 해주셨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노력하거나 그런 건 없었다. 힘들면 힘든 대로 상황에 맞게 했다. 이정도 깊이에 빠지면 어떨까 하면서 김 감독님이 기본적인 안들을 제시해주셨다. 그것에 도움 받아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이광수는 상사의 집들이에 왔다가 운도 없이 싱크홀에 떨어진 김대리로 변신했다. 이광수는 “현장에서 촬영 전, 감독님과 선배님들, 배우들과 이야기하면서 캐릭터를 잡아갔다. 대본을 보면서 초반에는 김대리가 이기적이기도 하고, 얄미운 구석이 있는데 ‘싱크홀’ 안에서 주변 환경과 상황을 겪으며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이 표현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캐릭터 표현을 위한 중점둔 부분을 언급했다.



열정과 의욕이 넘치는 3개월 차 인턴사원 은주 역을 맡은 김혜준은 “은주라는 인물이 다른 인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상황에서 판단을 하는지 중점을 뒀다”라고 덧붙였다.

‘싱크홀’은 모두가 절망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시공간에서 반드시 탈출하겠다는 희망으로 생존본능을 발휘하는 인물들을 등장시켜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는다. 김지훈 감독은 “재난에 유머를 넣는 게 참 어려웠다. 배우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차승원 선배님, 김성균 씨, 이광수 씨도 열심히 하셔서 힘을 많이 받았다”면서 “관객들에게 어떤 걸 보여드리기보다, 이 재난 속에서 어떻게 빠져나갈까가 숙제였다. 매일 모여 회의하고, 관객들이 재난으로 보는 게 아닌, 경험 하고 즐겁게 하며 재밌게 하는 게 뭘까 고민했다. 배우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아이디어들을 많이 주셔서 편하게 했다”라고 밝혔다.

압도적인 비주얼, 다채로운 스펙터클을 통해 마치 실제 싱크홀 중심에 있는 듯 한 경험을 선사할 ‘싱크홀’은 오는 11일 개봉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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