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이진호 "39세 연하 여성 A씨, 김용건 여자친구 아냐"
입력 2021. 08.03. 09:48:04

김용건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김용건(76)이 39세 연하의 여성 A씨(37)에게 낙태를 강요한 혐의 등으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A씨가 김용건이 여자친구가 아니다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임신.. 39세 연하女는 김용건의 여자친구였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김용건이 39세 연하의 여성 A씨에게 낙태를 강요한 혐의 등으로 고소를 당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진호는 "김용건 관계자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A씨가 원하는 게 뭐냐'라고 물었더니 '여자친구요?'라고 반문하더라. 그리고 A씨와 김용건이 동거한 사이냐고 물었더니 '그런 사이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여자 친구라고 명확히 밝히기는 어렵지만 육체적 관계가 있는 사이, 그런 관계를 무려 13년 동안 이어온 거다"라고 말했다.

또 이진호는 "흥미로운 제보도 접했다. 김용건 여자친구와 관련된 일화다. 김용건이 지난해 12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3에 출연했을 때 이야기다. 당시 김용건은 황신혜에게 '우리 결혼했어요'같은 연애 장면을 연출했다.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출연했다면 시청자들을 기만한 것이기 때문에 비난의 여지가 충분히 있는 상황이다"며 "당시 한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김용건이 예능 투입전에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헤어진 지 얼마 안됐다는 뜻을 밝혔다'라고 하더라. 당시 헤어진 여자친구가 A씨가 맞는지 아닌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당시에는 여자친구의 존재를 분명히 언급했다. 지금은 여자친구라는 명칭에 조차 의문부호가 붙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김용건이 39살 연하 A씨가 지난달 24일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8년 한 드라마 종영파티에서 만나 13년간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A씨의 임신소식에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면서 갈등이 불거져 소송으로 번지게 됐다. A씨는 최근 경찰에 출두해 고소인 조사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용건은 법무법인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혼전 임신 스캔들을 인정했다. 그는 "최근까지 상대방에게 '출산을 지원하고 책임지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해왔기에 이번 일이 고소라는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잘못된 처신으로 인해 축복받아야 할 일이 어그러진 것은 아닌지, 무엇보다 태어날 아이가 피소 사실을 알게 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한없이 무겁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그 누구와도 이 상황을 의논할 수 없었던 저는, 상대방에게 제가 처한 상황만을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다. 그러나 상대방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였고, 2021년 5월 21일 자신의 변호사와만 이야길 하라며 저의 연락을 차단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A씨 측은 "김용건씨 측이 주장하는 내용은 실제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 진실은 외면한 채 배우로서 자신의 체면과 이미지만을 중시한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 사후 처리 과정에 있어서 주장하는 부분이 사실과 거리가 있다. A씨에게 낙태를 강요하는 과정에서 폭행, 협박이 있었다. 이와 관련입증할 만한 여러 증빙 자료들 역시 갖고 있다"며 고소를 취하할 의지가 없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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