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군가에겐 기적" 송중기, '장애인국제무용제' 홍보…훈훈한 미담
- 입력 2021. 08.03. 13:50:41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송중기의 미담이 전해졌다.
송중기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송중기님 인성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올해로 6회차인 '장애인국제무용제'라는 행사가 있다. 선척적 불편함이 있는 아이들이 자신들만의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고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분들이 인간의 한계를 넘어 아름다운 춤선을 보여주는 행사"라며 "저는 무용제에 3년째 그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 중 하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국제 행사지만 대중적 인기가 없고, 당연히 광고가 붙는 상업적 행사도 아니다. 더군다나 코로나로 인해 올해는 정말 홍보가 심각한 상황이다. 그런데 기적이 벌어졌다"고 했다.
A씨는 "7월에 송중기 씨가 코로나로 자가격리 돼 있다는 뉴스를 보고 어렵게 메일주소를 구해 부탁드려봤다. 격리되신 동안 시간이 있으실 테니 댁에서 30초 정도 휴대폰으로 홍보 영상을 찍어달라고. 지난 6년 동안의 행사 자료를 보내달라 하셨고 한동안 연락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비슷한 시기 부탁했던 다른 연예인들도 매한가지였다. 그러던 중 한 달 가까이 지나 영상을 보내오셨다. 저희 자원봉사자들은 정말 감동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개런티 한 푼 드릴 수 없고, 그냥 휴대폰 간단 인사만 부탁했는데 시간과 비용을 들여 정성스럽게 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사실 이 글을 올리면서도 괜히 송중기씨께 누가 되지 않을까 고민했다. 얼굴 한 번 본 적도 없는 자원봉사자의 요청에 이렇게 성의를 보여준 송중기 씨를 보며 왜 이 분이 인성 스타인지 알 수 있었다"며 "저희 행사에 조금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 어쩌면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평범한 행동들도 누군가에겐 기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A씨는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송중기가 수트를 입고 장애인 국제무용제를 축하하며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장애인국제무용제 홍보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