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태도 돌변? 고소인 A씨 측 "변호사 선임 전 '내 아이 맞냐' 폭언"
입력 2021. 08.03. 23:34:58

김용건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한 A씨 측이 김용건이 폭언을 일삼다 변호사 선임 후 "출산을 책임 지겠다"라고 갑자기 입장을 바꿨다고 폭로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김용건이 밝힌 입장문과 사실이 다른 부분이 많다. 조만간 반박 자료를 다시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 변호사는 A씨가 변호사를 선임하기 전 김용건은 "유전자 검사 해봐야하는 거 아니냐", "임신 주 수가 맞지 않는다", "내 아이가 맞냐" 등의 폭언을 퍼부으며 낙태를 강요했다라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김용건은 폭언 뿐만 아니라 A씨를 밀어 넘어뜨리는 등 폭행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다만, 폭행 의혹에 대해서 김용건 측은 일절 부인했다.

선 변호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21일 변호사를 선임했다. 이후 김용건은 "출산을 책임지겠다"라고 입장을 바꿨고, '행복하게 살자'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용건은 지난 2일 입장문을 통해 "상대방에게 제가 처한 상황만을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다"라고 출산을 반대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김용건은 A씨와 선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레 전했다"라며 법적 분쟁이 이어질지 몰랐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후 선 변호사는 "김용건의 입장문에 허위 사실이 많다"며 이와 관련한 사진, 메시지, 녹취록 등 증거가 많다"라고 말하며 고소 취하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용건과 A씨는 13년 전 인연을 맺고 오랜기간 인연을 이어왔다. 올해 초 A씨가 임신 소식을 김용건에게 전했고, 이에 김용건이 지속적으로 낙태를 요구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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