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내낼 수 없는 아티스트" 선미, 솔로퀸 컴백 [종합]
입력 2021. 08.06. 15:42:36

선미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선미가 색다른 콘셉트로 '선미다운' 음악을 전한다.

6일 오후 선미는 세 번째 미니앨범 '1/6(6분의 1)' 발매 기념 기자간단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6(6분의 1)'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지닌 선미의 모습을 담아냈다. 삶의 무게, 삶의 중력을 통해 갖게 될 수 밖에 없는 슬픔, 행복, 분노 등 내면의 깊은 감정들을 수록된 총 6곡의 노래를 통해 전할 예정이다.

선미는 지난 2월 말 발매한 '꼬리(TAIL)'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이다.

3년 전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WARNING' 이후 '누아르' '날라리' '보라빛 밤' '꼬리'까지 그동안 아픈 사랑, 자아에 대한 이야기들을 선보이며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마주하고 인정한 선미는 '1/6'을 통해 더욱 자유로워지고 가벼워졌다.

그는 "컴백은 항상 설레고 부담스러운 이벤트인거 같다. 항상 저를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요즘 정말 무기력하고 지친 사람들이 이번 앨범을 듣고 조금이나마 가볍고 신나고,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앨범 포인트를 설명했다. 선미는 "잘 모르실 수도 있지만, 2000년대 Y2K 분위기를 통해 기존의 제가 보여드렸던 분위기보다 훨씬 발랄하고 가벼운 분위기를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선미는 타이틀곡 'YOU CAN’T SIT WITH US’에 대해 "무려 140BPM 곡이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빠르기라 소화하기 힘들었다"며 "더 많은 연습과 고민을 했던 곡"이라고 소개했다. 또 "멜라니 폰타나 작곡가님의 곡을 받아서 저의 느낌만으로 해석할 수 있었던 곡"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좀비가 인상적이다. 그는 "뮤직비디오를 찍기 전에 '킹덤', '부산행'에서 열연해 주신 연기자 분들에게 직접 가서 액션 트레이닝까지 받았다. 더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무술 감독님과 뮤직비디오 감독님이 아주 만족하신 장면"이라며 "체력을 많이 필요로 했지만 즐거움이 컸던 촬영"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선미가 얻고 싶은 성과와 목표는 무엇일까. 선미는 "'선미답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쉽게 흉내낼 수 없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싸이렌' 쇼케이스 당시 '선미팝'이라는 워딩을 써주셨는데 그게 널리 퍼져서 '선미가 곧 장르'라는 말을 많이 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더 알리고 싶다"고 웃어보였다.

'솔로퀸' 선미는 많은 솔로 아티스트들의 롤모델로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선미는 "롤모델로 삼아줘서 고맙다"면서 "매번 모든 곡에 의미를 둘 수 없지만, 본인 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면 좋겠다. 음악 안에서 표현할 수 있는 비주얼적인 콘셉트는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어떤 이야기를 하는 데에서는 한계가 없을 거 같다. 무엇을 할 때 가장 자신감이 생기는지 돌아보라고 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선미는 '솔로퀸'이라는 수식어가 때로는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밝혔다. "기다려주시고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부담은 언제나 늘, 항상 가지고 있다"면서도 "어느 정도의 부담감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담감이 있는 만큼 책임감이 따르는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선미의 미니 3집 '1/6'과 타이틀곡 'YOU CAN’T SIT WITH US'의 뮤직비디오는 오늘(6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아울러 오후 7시 메타버스와 XR을 접목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어비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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