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김혜선, 떡집 아들=차광수 정체에 분노 "미안하다고 생각했냐"
입력 2021. 08.07. 19:58:29

'오케이 광자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오케이 광자매' 김혜선이 과거 성폭행했던 떡집 아들이 차광수임을 알고 분노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오탱자(김혜선)이 구백원(차광수)의 정체를 알고 눈물을 흘렸다.

앞서 오탱자는 구백원과 함께 중국으로 가려다가 오봉자(이보희)와 변공채(김민호)에 의해 과거 성폭행한 떡집 아들이 구백원임을 알게 됐다.

분노한 오탱자는 "아저씨였냐. 맨날 같이 밥도 먹고, 장난치고 웃던 아저씨가 그놈이었냐"며 "나를 위해서 빚쟁이들한테 뚜들겨 맞으면서 팔까지 부러진 아저씨가 그놈이냐. 내가 얼마나 기막힌 줄 아냐"고 화냈다.

이에 구백원은 "잘못했다. 분 풀릴 때까지 마음대로 해라. 차라리 죽여달라"고 했다.

오탱자는 "살면서 내 생각은 했어? 미안하다는 생각은 한 적 있냐"고 하자 구백원은 "애써 합리화하면서 살았다. 하지만 인생이 안 풀릴 때면 그 일이 생각났다. 천벌 받는구나 싶었다. 우리 엄마는 그때 한 말은 '애들이 그럴 수도 있지'라고 했다. 엄마가 해결사 노릇 해줘서 여기저기 사고치고 다녔다"고 밝혔다.

분노한 오탱자는 "그래서 중국으로 도망가려고 했냐 죗값도 안 받으려고?"라고 묻자 구백원은 "아니다. 그 사람을 마주치는 게 무서웠다. 나 같은 거 용서하지 마라. 나 같은 거 죽어도 찾을 사람 없다"며 무릎을 꿇었다.

구백원을 경찰서에 끌고 갔지만, 경찰은 "1980년에 있었던 일이라 40년 전 일이다. 1994년에 특례법이 제정됐지만,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말했다. 이에 오봉자는 "누구 맘대로 용서하냐. 법이 피해자 편에 서야지"라며 언성을 높였다.

법으로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오탱자는 충격을 받고 결국 쓰러졌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오케이 광자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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