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마녀식당’ 남지현, 꾸안꾸 스타일링 포인트는?
입력 2021. 08.10. 11:16:17

남지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남지현의 착붙 패션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극본 이영숙, 연출 소재현 이수현) 속 남지현의 패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마녀 희라(송지효)의 동업자이자 직원 정진 역을 맡은 남지현은 식당에 찾아오는 손님들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로하는 이타적인 면모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반면 마녀를 만난 후 주위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현상과 기억들에 캐릭터가 겪는 혼란을 세심하게 그려내 극의 텐션을 한껏 끌어올리며 스토리를 이끌어가고 있다.

남지현은 전 직장인 영화 홍보사부터 마녀식당 그리고 데이트까지 각 상황에 따른 맞춤형 패션과 공감을 부르는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극 속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영화 홍보사에서 남지현은 베이직한 상의에 세미 정장 느낌의 크림색 재킷과 카디건을 착용해 심플하고 단정한 출근룩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잦은 야근과 회식에 피로가 누적된 모습을 현대인의 필수템 커피를 활용해 현실감도 더했다. 그에 반해 마녀식당에서는 손님을 맞이하고 음식을 대접하는 활동성에 맞춰 청바지에 연보라 후드, 스트라이프, 흰색 셔츠와 같은 캐주얼한 의상으로 인물의 밝은 에너지를 극대화시켰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꾸안꾸’의 정석 데이트 의상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반묶음을 한 남지현은 베이지색 원피스로 여성스러움과 러블리함이 돋보이는 여친룩을 완성시켰다. 피톤치드 가득한 푸르른 배경에 어우러진 남지현의 화사한 미소는 바라만 봐도 데이트의 설렘이 화면 너머로도 전해지는 듯하다. 이처럼 패션과 스타일링부터 연기까지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남지현이 다음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매니지먼트 숲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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