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히틀러 VS 스탈린, 독소전쟁 비극의 서막은?
입력 2021. 08.10. 22:00:00

KBS1 '역사저널 그날'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역사상 최악의 전쟁이라고 불리는 2차 세계대전 독일과 소련의 전쟁에 대해 알아본다.

10일 방송되는 KBS1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323회 '독소전쟁 80주년 기획 제1편 히틀러 VS 스탈린' 편이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전 프로 야구선수 홍성흔이 깜짝 출연한다. 전쟁 첩보의 비밀을 알려줄 손님으로 방문한 홍성흔은 포수 마스크를 쓴 채 핸드 사인을 보내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패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홍성흔은 전쟁에서의 암호만큼 중요한 야구 사인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직접 야구 사인을 시연한다. 또 야구에서는 사인 읽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회 사인이 복잡하게 바뀌기도 한다며 ‘머리가 안 좋으면 아구를 못한다’는 명대사를 시전한다. 하지만 정작 본인의 선수 시절 실제 경험담을 소개하면서 당시 홍성흔이 경기 중 사인을 잘 못 해독하여 구단에서 가장 많은 벌금을 냈던 웃픈(?) 사연을 고백한다.

이외에도 홍성흔이 직접 내는 야구 사인을 직접 맞춰보는 시간을 가진다. 야.알.못부터 야구 덕후까지 모두 모여 있는 엉뚱한 패널들의 대답이 웃음을 자아낸다.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첩보전 속 키와 암호들에 대한 이야기를 야구의 사인에 대입하여 쉽고 재미있게 설명 출연한 홍성흔. 훈훈한 미소와 유려한 말솜씨로 패널들의 이목을 금방 집중시켰다는 전언이다.

1941년 6월 22일, 평화로운 소련의 국경지대에 독일이 무차별 폭격을 가한다. 역사상 최악의 전쟁이라 할 수 있는 ‘독소 전쟁’의 서막이 열리는 순간이었다. 슬라브 인과 공산주의에 대한 무조건적인 혐오로부터 기인하여 일명 ‘절멸전쟁(絶滅戰爭)’을 표방하고 소련을 침략한 독일. 2차 세계대전 중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전쟁이었지만, 어쩐지 독일과 소련의 전쟁은 조금은 낯설게 느껴진다. 우리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역사 속 ‘잊힌 전쟁’, ‘독소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 20세기 최악의 독재자, 히틀러 VS 스탈린

20세기를 대표하는 두 독재자, 히틀러와 스탈린. 서로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의 전쟁이 처음부터 예견된 것은 아니었다. 1939년 독일과 소련은 서로를 침범하지 않겠다는 '독소불가침 조약'을 체결하고, 소련은 전쟁 중인 독일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한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듯 보였지만 이들의 밀월관계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 히틀러의 침략 계획과 절멸 전쟁

독일 아리아인이 세계를 지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히틀러. 그는 슬라브 인과 유대인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혐오를 명분삼아 소련을 침략하고자 한다. 이러한 히틀러의 사상은 체계적인 명령 체계로 하달되어 전쟁 중 소련군 포로를 대하는 독일의 태도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인간의 기본적인 존엄성도 지켜지지 못한 채 독일군들의 ‘절멸 경쟁’의 대상이 되어야만 했던 소련군 포로들의 끔찍한 현실을 살펴본다.

◆독소 전쟁의 판도를 좌우했던 첩보전

2차 세계대전 전술의 핵심이었던 기민한 첩보전. 독소 전쟁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심지어 독일이 기습 침공하기 직전까지도 스탈린에게 정확한 개전 날짜까지 포함된 정보가 첩보로 보고되었는데.. 마치 야구 경기에서 사인 하나가 승패를 가르듯, 전쟁의 승패를 좌우했던 2차 세계대전의 첩보전 속 은밀한 키와 암호들! 역사저널 그날에 깜짝 방문한 전 야구선수 홍성흔과 함께 야구와 전쟁 속 암호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독일에 맞서는 필사적인 소련의 저항

빠르게 서방 국가들을 점령하며 유럽의 패권을 쥐어가던 독일은 엄청난 기세의 기갑 부대를 필두로 소련을 세 방향으로 침투하는 일명 ‘바르바로사 작전’을 펼친다. 예상치 못한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소련. 그러나 소련의 국경에서는 독일의 무차별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필사적으로 항전이 펼쳐지는데.. 현재도 러시아에서는 당시 전투에서 스러져간 병사들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한 노래가 전승기념일에 불리고 있다. 우리에게는 드라마 '모래시계'의 OST로 유명한 러시아 곡 ‘백학’을 직접 들어보고 소련 인들의 강력한 저항의지와 여전히 남아있는 전쟁의 아픔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1,418일이라는 기간 동안 약 3천만 명의 희생자를 낸 ‘독소 전쟁’. 그 비극의 서막을 1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역사저널 그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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