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한혜진 “‘갈색추억’, 아버지가 과수원 팔아 낸 앨범”
- 입력 2021. 08.14. 18:45:2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한혜진이 ‘갈색추억’ 발매 비화를 전했다.
'불후의 명곡' 한혜진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요계 절친 김용임&한혜진’ 편으로 꾸며졌다.
포맨은 한혜진의 ‘갈색추억’을 고품격 하모니로 들려줬다.
무대 후 한혜진은 “‘저에게 이 노래가 없었다면 이 자리에 없었을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앨범을 낼 때마다 집에서 돈을 대주셨다. ‘갈색추억’은 아버지가 가지고 계신 과수원을 팔아 낸 앨범이다. 부르다가 아버지 생각이 나서 많이 울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신동엽이 아버지께서 후회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한혜진은 “거기가 신도시가 돼서 수백억짜리가 됐다. 지금 생각하면 팔지 말아야했다. 거기 지나갈 때마다 가슴이 무너진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아버지에게 ‘후회 안하시냐’라고 물으니 ‘가지고 있으면 뭐하냐. 네가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게 더 좋다’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