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VIEW] '나 혼자 산다' 기안84 왕따시키는 몰카? 엉뚱한 화풀이
입력 2021. 08.17. 14:38:49

나 혼자 산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나 혼자 산다'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나친 과장 홍보와 편집에 이어 이번엔 과한 몰래카메라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지난 13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10년간 연재한 웹툰 '복학왕'을 마감한 기념으로 단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마감 샤워를 시켜주겠다"면서 기안84와 함께 여주로 떠났다. 하지만 전현무 외 후발 주자로 오기로 한 다른 무지개 회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기안84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기안84는 이번 정모를 위해 숙소와 단체 티셔츠, 게임까지 직접 준비할 만큼 기대가 컸던 것.

전현무는 기안84를 위로하며 코로나19 시국 때문에 출연진들이 다 모이지 못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기안84의 모습을 지켜보던 무지개 멤버들도 "미안하다"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기안84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안 올 거라는 건 생각도 못 했다. 정모는 항상 즐거웠다. 이번에도 뭐가 있겠지?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안 온대. 담임 선생님이랑 둘이 온 느낌"이라고 아쉬운 심경을 밝혔다.



기안84 몰래카메라 에피소드가 방송된 직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왕따 조장 아니냐'라는 반응도 보였다. 이와 관련된 민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비난의 화살이 엉뚱한 곳으로 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인 성훈, 키를 비롯해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 이시언의 개인 SNS에 기안84 '마감 샤워'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항의 댓글을 남기고 있는 상황.

논란이 점점 커지자 기안84 한 측근 한 매체에 "기안84 스스로 '나 혼자 산다'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다.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들과도 여전히 돈독하게 지내고 있다"라며 이번 논란이 더 확산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나 혼자 산다' 측은 별다른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네이버TV, 카아오TV 등에서 해당 장면 관련 클립을 삭제했다. 그간 '나 혼자 산다' 측은 잡음이 생길 때마다 입장을 밝히거나 사과를 하는 대신 침묵으로 상황을 회피해 왔다. 이번 논란에는 입장을 밝힐지 또 다시 입을 꾹 다문 채 책임을 회피할 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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