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더욱 단단해진 성장…진정성+공감의 '루저러블' [종합]
입력 2021. 08.17. 14:55:42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한층 성장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정규 2집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5월 발매한 '혼돈의 장: FREEZE' 이후 3개월 만에 컴백했다. 수빈은 "3개월 만에 리패키지 앨범으로 빠르게 컴백했다"고 말했다. 휴닝카이는 "새로운 모습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했고, 범규는 "빠르게 새로운 곡, 퍼포먼스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고 기대된다"고 설렘을 전했다.

이어 연준은 "지금까지 최단기간에 컴백하는 거 같다. 컴백은 늘 설레고 기대되는 거 같다. 더욱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태현은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이번 활동도 즐겁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트렌디한 멜로디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진솔한 가사로 Z세대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앨범 '혼돈의 장: FREEZ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에 5위로 진입했고, 발매 후 일주일 동안 약 63만 장을 판매하는 등 데뷔 3년 차 K-팝 그룹 중 '최고', '최다' 기록하며 글로벌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인기를 체감하는지에 대해 연준은 "실제로 모아 분들을 만날 수 없어서 실감이 처음에는 안 났다"라며 "좋은 성적을 얻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체감도 느껴지고 부담감이 느껴질 때도 있지만 이를 원동력으로 삼아 더 노력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휴닝카이 "지난 앨범은 밝은 분위기로 신나게 활동했다. 여기에 성과까지 좋아서 더 즐겁게 활동을 마감했다. 모아 분들이 잘 지켜보고 있는 만큼 멀리서도 저희의 에너지가 전해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꿈의 장'을 마친 후 '혼돈의 장' 2부작을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자신과 대립하는 세계를 처음으로 인식한 이후의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구원처럼 나타난 '너'로 인해 얼어 붙은 채 멈춰 있는 것에서 더 나아간 소년의 진짜 속마음을 드러낸다.

멤버들은 '파이트', '이스케이프' 버전과 같이 각자의 고민을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해 묻자 연준은 "과거 회사의 유명세로 성공했다는 시선이 부담스러웠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물론 회사라는 울타리 안에서 성장하기는 했지만, 이런 시선을 이기고 싶어서 엄격한 기준을 잡고 열심히 노력했다. 이런 시선을 회피하기 보다는 차츰차츰 올라가면서 무대와 음악으로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디지만 느리게 싸워가겠다"고 말했다.


범규는 "오디션에 합격 후 연습생이 되고, 데뷔를 했다. 그런 큰 벽을 하나씩 넘을 때마다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지난 앨범 전까지는 반복되는 일상에 답답함을 느꼈는데, 지난 앨범 활동이 큰 터닝 포인트가 된 거 같다"며 "Z세대의 이야기를 하겠다는 것은 아니었지만, 저희의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젊은 세대의 이야기가 많이 반영되는 거 같다. 직접 겪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다 보니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 같다"고 밝혔다.

태현 역시 "저희가 실제로 그 시대를 살아가는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많은 부분에서 반영되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선배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대해서는 "선배님들의 소식을 들으면서 굉장히 기쁘고 좋은 작극을 많이 받았다. 가까이 계시다는게 큰 힘이다. 부담감을 느끼긴 하지만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기준을 엄격하게 잡고 노력하고 있다. 좋은 무대와 노래로 증명할 수 있거라고 믿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타이틀곡 '루저 러버(LO$ER=LO♡ER)'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Z세대가 현실에서 느끼는 감정을 풀어낸 이모 팝 펑크 장르의 곡으로, 세상의 시선으로는 비록 루저처럼 보일지라도 유일한 세계이자 구원자인 '너'에게는 서로를 구원하는 '러버'가 되고 싶다는 소년의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타이틀곡에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프로듀서들이 지원사격에 나서 더욱 화제가 됐다. 저스틴 비버, 위켄드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곡 작업을 한 송라이터 빌리 월시(Billy Walsh)와 포스트 말론, 셀레나 고메즈),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주로 작업을 한 스타 프로듀서 루이스 벨(Louis Bell)이 참여했다.

태현은 "방시혁PD님이 곡 작업을 하시다 스쿠터 브라운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스쿠터 브라운의 추천으로 함께 작업하게 됐다. 너무 든든하고 감사했다. 평소 저희가 즐겨듣던 곡을 작업하신 분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 놀랍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랩 메이킹에 참여한 연준은 "방시혁PD님의 제안으로 랩메이킹에 참여하게 됐다. 처음으로 타이틀곡 작업에 참여하게 돼서 의미가 남달랐다. '빌어먹을 세상 따위'를 보면서 가사의 큰 그림을 잡을 수 있었다. 소년의 애절한 사랑이 묻어낸 랩 파트도 귀 기울여달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루저러블'을 비롯해 전 세계 모아(MOA)에게 선물하는 팬송 '교환일기 (두밧두 와리와리)',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 (Emocore Mix)',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 'Magic', 'Anti-Romantic', '소악행', '밸런스 게임', 'No Rules', '디어 스푸트니크', 'Frost' 등 총 11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태현은 이번 활동을 통해 "팬분들께 먼저 감사드리고 싶다. 빌보드 200차트 5위에 들어서 믿기지 않았다. 전세계에서 사랑해주시는 만큼 좋은 무대, 노래로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수빈은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는 거 같다. 진정성있는 이야기와 공감이 가장 중요한거 같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또래 분들의 감정을 표현하고 대변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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