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인질’ 김재범 “황정민 형의 추천…캐스팅 되고 펄쩍펄쩍 뛰어”
- 입력 2021. 08.17. 15:11:22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재범이 영화 ‘인질’ 출연 소감 및 앞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를 밝혔다.
'인질' 김재범
김재범은 17일 오후 영화 ‘인질’(감독 필감성) 개봉을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다.
제작진은 영화의 리얼리티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그동안 스크린을 통해 많이 보지 못했던 신예 배우들을 대거 발굴했다. 황정민을 납치한 ‘역대급 빌런’ 최재완 역으로 발탁된 김재범은 오디션 과정에 대해 “오디션은 다른 영화 오디션과 다를 바 없이 시작했다. 나중에 알게 된 건 황정민 형이 오디션에 추천했다는 걸 알았다”면서 “원래 좋은 형이었는데 그걸 계기로 조금 더 좋아졌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저는 합격이 당연히 안 될 거다라고 생각하고 임한다. 안 그러면 버틸 수 없기에”라며 “1차에 감사하게 합격하고 2차를 보게 됐는데 그땐 감독님이 계시고, 모니터로도 찍고, 정민이 형과도 대사 맞추면서 촬영하는 분위기 같았다. 너무나 편안하게 대사 읽어주셔서 어떤 팀에 합류해서 한 느낌이 들었다. 편안하게 할 수 있어 감사한 오디션 현장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거기서 떨어져도 나는 섭섭함이 덜하겠다고 생각했다. 대접받고 나온 느낌이라 아직까지 감사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200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김재범은 다수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력을 다졌다. 대학로에서는 이미 유명한 배우.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이번 ‘인질’을 통해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인질’은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냐는 질문에 김재범은 “감사한 작품이다. 일단 저를 캐스팅해 주셨다는 게 뛸 듯이 기쁜 작품”이라며 “‘인질’은 캐스팅 돼 기쁜 마음에 펄쩍펄쩍 뛰었다는 게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대학로 아이돌’로 불리고 있는 그에게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냐고 묻자 “‘대학로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는 제가 얻지 못한 수식어다. 몇 몇 분들이 밀고 계시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얻지 못했다”라고 쑥스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대학로는 제가 사랑하는 곳이다. 공연도 오래했고, 감사한 곳”이라며 “‘대학로 아이돌’ 수식어를 얻지 못했지만 많은 분들에게 보여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지 않나. ‘나’보다는 ‘배우 김재범’으로 불렸으면 한다. 뭐든지 할 수 있는 그런 배우이고 싶다”라고 바랐다.
‘인질’은 오는 18일 개봉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NEW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