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나 잘났기에" 김호창, 뮤지컬 '인서트 코인' 하차…원인은 제작사와 갈등?
- 입력 2021. 08.18. 09:49:05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김호창이 뮤지컬 '인서트 코인'에서 하차 의사를 밝힌 가운데 제작사와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김호창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뮤지컬 '인서트 코인' 후기가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내용도 별로고 재미도 없고 김호창 배우님은 노래도 하나도 안 돼서 듣기 힘들었다"며 지적했다.
이후 김호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평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리허설도 못 하고 올라갔다. 그리고 프리뷰였다. 그래서 반값으로 오지 않았냐"며 "저는 가수가 아니다. 전문 뮤지컬 배우도 아니다. 연극, 연기 전공인데 왜 그들과 같은 가창력을 운운하냐"고 토로했다.
이어 "첫공 잘못한 거 안다. 하지만 4번째 공연 때는 평도 좋았다. 그런데 컴퍼니에서는 첫공때 각종 비평을 올린 글 때문에 저한테 부족하다고 한다. 계약도 안하고 여태 공연했다. 부족한 거 안다"면서도 "컴퍼니 측의 제의를 못 따를 것 같다. 당신들이 얼마나 잘났기에 내가 별로라고 합니까"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김호창은 "부족한 내 공연 보러 와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하는 배우 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삭제한 후 김호창은 "제가 무슨 사과를 하냐. 당신들이 중요한 게 아니라 뮤지컬팀을 위해 내린 거다. 갑질하지 마라. 당신들 펜질 하나로 지금 몇 명이 피해본 거 아시느냐. 법적으로 가야 하느냐. 글 지웠다고 내가 꼬리 내린 거라고 착각하지 마시라"고 격분했다.
이와 관련 '인서트 코인' 측은 최근 캐스팅 변경을 공지했다. 19일부터 28일까지 출연 예정이었던 김호창을 대신해 다른 배우로 교체된 상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호창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