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퀴즈' 여서정 선수 "父 여홍철 덕이란 말, 스트레스 컸다"
- 입력 2021. 08.25. 21:12:2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도마 국가대표 여서정 선수가 체조를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여서정
25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도마 국가대표 여서정, 신재환 선수, 양궁 남자 국가대표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선수, 연기 국가대표 배우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여서정 선수는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체조가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려고 했다. 그만둔다고 할머니한테도 말했는데 엄마 아빠한테는 말 못하겠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여서정 선수는 "그만두고 싶었던 게 학교를 끝나면 바로 체육관에 가야 하니까 그게 힘들더라.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잘해도 '아빠 덕이다'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거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다"라고 털어놨다.
여서정 선수의 부모는 전 도마 국가대표 여홍철 선수와 전 도마 국가대표 김채은 선수다. 전 도마 국가대표 여홍철은 '유퀴즈'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때 안쓰러웠다. 열심히 노력해도 '넌 당연한 거 아니야?'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대 많이 힘들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여서정 선수도 부모님에게 미안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예전에 엄마가 심판을 보기도 했는데 저 때문에 심판도 못했다. 선수촌에 들어갔을 때는 엄마가 코치를 그만둬야했다. 코치하는 걸 많이 좋아하셔서 그만두실 때 울었다고 하더라. 뭔가 엄마의 앞길을 막은 것 같은 기분이라 마음이 좋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유퀴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