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127, 소품 표절 논란→외주업체 사과 "사전에 철저히 검수할 것"
입력 2021. 08.26. 10:10:33

다운타운보이즈 포스터-NCT127 현장 사진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NCT 127이 소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미지를 제작한 외주업체가 사과했다.

지난 24일 미국 록밴드 다운타운보이즈(Downtown Boys)는 SNS를 통해 "NCT 127이 우리 포스터를 훔쳤다"고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다운타운보이즈가 문제를 제기한 포스터는 최근 NCT127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신보 '스티커(Sticker)' 관련 촬영 현장 사진으로 'Down Town Boys' 문구가 'Neo Town Boys'로 바뀌어 있는 등 흡사했다. 이는 다운타운보이즈가 2016년 해리스버그 공연을 위해 사용했던 포스터였다.

다운타운보이즈는 NCT127과 SM글로벌타운 계정을 태그하며 공개 저격했다.

이에 이미지를 작업했던 외주업체는 직접 사과했다. 업체는 "저 다운타운 보이즈의 포스터를 허가 없이 수정하여 사용한 건에 대해 해당 아티스트와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깊은 사과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다운타운 보이즈의 팬이었던 자사 디자이너 직원은, 그래픽 원본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이것이 해당 프로젝트의 배경 소품으로 사용되었을 때 이미지의 무드와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수정 작업을 거치며 해당 그래픽이 오마주 형식으로 작용되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다운타운 보이즈와 원본 그래픽 디자이너의 작품을 훼손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업체 측은 "소속 직원의 불찰로 인해 이번 프로젝트를 의뢰한 기획사와 아티스트에게도 피해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검수를 철저히 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NCT 127은 1년 6개월 만에 9월 17일 세 번째 정규앨범 '스티커'로 컴백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다운타운보이즈, NCT127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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