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혐의 인정' 비아이 "평생 반성할 것" 선처 호소…징역 3년 구형[종합]
- 입력 2021. 08.27. 14:12:1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검찰이 마약 혐의로 기소된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비아이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다.
비아이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판사 박사랑 권성수 박정제)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비아이에 대한 첫 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이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으로서 이 사건 범행 이후에도 약 3년 동안 연예계 활동으로 막대한 이득을 얻었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와 함께 추징금 150만원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비아이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을 깊이 뉘우치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호기심에 손을 댄 점을 참작해달라. 동종 범죄 관련 초범이고, 당시 범행 후 단 한 번도 마약류에 손댄 적이 없다"라고 변호했다.
이어 "가수 데뷔 후 꾸준히 사회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전액 기부 프로젝트 등으로 사회에 기여하려 노력했다"며 정상 참작을 호소했다.
비아이는 최후 진술에서 "과거 바보 같은 잘못을 저질렀다. 어리고 생각이 짧았다는 핑계를 대기에는 많은 것을 잃었다. 엄마 아빠와 동생에게도 미안했고 한동안 살고 싶지 않다가 애써 주변을 돌아보게 됐다. 다시는 이런 바보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 지금도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신 없을 소중한 사람들이 날 지켜줬고, 나도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용서 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다시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동석한 비아이의 부친 역시 "아이를 잘 가르쳐야 하는데 내 잘못이 크다. 자식을 자랑하며 으스댔던 내 자신이 어리석었고 원망스럽다. 가족 모두 반성하고 있다.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비아이는 재판이 끝난 후 취재진 앞에서 연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