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받은 선물 다 반납" 손담비·정려원, 가짜 수산업자 스캔들에 통장내역 공개 해명 [종합]
- 입력 2021. 08.30. 10:10:16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손담비, 정려원이 포항 가짜 수산업자 김씨와 연루됐다는 의혹에 "전혀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손담비-정려원
지난 27일 대경일보는 '포항 가짜 수산업자 김씨, 손담비·정려원에 자동차와 명품 공세'라는 내용의 기사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9년 KBS2 '동백꽃 필 무렵' 촬영장에서 본 손담비에 "내 이상형이다. 정말 만나보고싶다"며 촬영장에 있던 스태프들에게 간식, 음료 등을 선물하며 가까워졌다.
이후 손담비에 외제차, 고가 명품 등 억대에 달하는 선물뿐만 아니라 손담비가 정려원에게 빌린 5천 만원까지 변제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손담비가 김씨와 자택에서 시간을 보냈으며 손담비 절친 정려원에게도 미니쿠퍼 차량을 선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 측은 "손담비 씨, 정려원 씨와 관련하여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고자 한다"며 "먼저 손담비 씨가 2019년 포항에서 드라마 촬영 당시, 수산업자 김 씨가 팬이라며 촬영장 등에 찾아와 음료, 간식 등을 선물하며 접근했다. 이후에도 김 씨는 손담비 씨에게 일방적으로 고가의 선물 공세를 펼쳤으나 선물과 현금 등 받은 모든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돌려주었다. 수산업자 사기 사건과 손담비 씨는 무관함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해명했다.
정려원이 김 씨로부터 차량을 선물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선물이 아닌, 중고차를 구입했다. 김 씨의 통장으로 중고찻값을 입금 후 차량을 인도받았고, 입금 내역도 명백히 존재한다"며 통장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더불어 김 씨와 단둘이 자택에서 시간을 보냈다다는 보도에 대해선 "김 씨는 상담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약속을 잡아 정려원 씨 와 정려원 씨의 절친 총 세 사람이 함께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려원 씨, 손담비 씨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가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티스트 보호 및 피해 방지를 위해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온라인 게시물, 댓글 등을 취합하여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 밝혔다.
김씨의 전 직원 B씨는 "김씨가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여자 연예인에 관심이 많았다. 모 엔터사 임원과도 자주 만나 술을 마시고 선물도 전해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000억원대 유산을 물려받은 재력가 행세를 했던 A씨는 2018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선동 오징어 판매사업을 미끼로 116억원을 가로채는 등 사기 혐의로 올해 4월 구속됐다. 피해자 중에는 김무성 전 의원의 친형과 중견 언론인, 서울 소재 사립대학 교수 등도 있으며 조사과정에서 수 십명의 유명인사에게 로비를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H&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