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유기견 발언 논란에 "똥 잔뜩 싸놔, 관심 주면 신나서 더 쌀텐데"
입력 2021. 08.30. 14:43:29

김희철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유기견 관련 발언 논란에 간접적으로 입장을 전했다.

김희철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우리집 강아지 기복이는 관심받고 싶을 때면 '똥Show'를 보여준다. 눈 앞에서 똥을 막 싸면서 돌아다닌단 말이죠 "기복이 이놈새키야 여따 싸면 어떡해" 이러고 혼내는데도 오히려 좋아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 기복이 같은 개들이 또 똥을 잔뜩 싸놨단 소식을 들었다 이거이거 자꾸 관심 주면 신나서 더 쌀 텐데 뭐 그래도 똥은 치워야겠죠? 아름다운 기사 한번 볼까요?"라며 한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 26일 방송된 JTBC '펫키지'에 출연해 "유기견을 키운다는 게 진짜 대단하다. 솔직히 강아지 전문가들은 처음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에게 유기견을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왜냐면 한 번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사람에게 적응하는 데 너무 오래 걸리면 강아지를 모르는 사람도, 강아지도 상처받는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김희철의 발언이 유기견에 대한 편견을 차별을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동물보호단체 카라 측 역시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마치 유기동물을 반려하기 어려운 동물로 오해를 일으키는 발언을 그대로 방송했다. 잘못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는 한편 유명인의 말 한 마디가 유기견에 대한 편견을 강화시키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출연진이 오해를 살 발언을 하거나 사실관계가 불분명한 발언을 한다면 제작진은 현장에서 멘트를 보완해 달라는 요청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어렵다면, 이를 편집하여 송출하지 않아야 한다"며 "카라는 곧 JTBC 해당 프로그램에 비판점을 정리한 공문과 카라가 제작한 동물 출연 미디어 가이드라인을 발송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김희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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