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in 캐릭터] '너는 나의 봄' 윤박 "1인 2역, 비주얼 신경多…컬러렌즈도 착용"
입력 2021. 08.31. 13:24:00

윤박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윤박이 '너는 나의 봄' 속 1인 2역을 위해 비주얼적으로 신경 쓴 부분에 대해 밝혔다.

윤박은 최근 셀럽미디어와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 종영 기념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너는 나의 봄'에서 윤박은 부드럽고 상냥하지만 소시오패스 기질을 가진 채준, 흐릿한 어린 시절의 기억을 악몽으로 마주하며 숨겨진 상처를 짐작게 하는 체이스,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윤박은 두 인물에 차이점을 두기 위해서 가장 첫 번째로 외적인 부분에 신경 썼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봤을 때 외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채준은 유한 느낌으로, 부드러운 이미지가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헤어스타일은 물론 특히 눈이 좀 더 또렷하게 보일 수 있도록 컬러렌즈를 착용했다. 최대한 에너제틱하고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려고 비주얼적으로 신경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체이스는 일단 딱 봤을 때 소시오패스라는 게 드러나기보다는 일상 속에 있는 인물이다. 무리에도 잘 섞여있다. 그 와중에 사람들에게 가스라이팅을 하는 인물로 나온다. 채준 같은 경우에는 정장을 자주 입었는데, 체이스는 조금 더 캐주얼한 느낌을 주려했다. 옆에 있을법한 사람처럼 외적으로도 차이점을 뒀다"라고 의상에 포인트를 둔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너는 나의 봄'을 마친 윤박은 현재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기상청 사람들)을 촬영 중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H&엔터테인먼트,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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