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퀴즈' 조구함, 유도판의 젠틀맨 "준결승 당시, 여유를 갖고 기다렸다"
- 입력 2021. 09.01. 20:55:1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유퀴즈' 조구함이 2020 도쿄 올림픽 당시를 회상했다.
'유퀴즈 온더 블럭'
1일 오후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서는 유도 국가대표 조구함이 출연했다.
이날 조구함은 유도판의 젠틀맨으로 준결승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쥐가 나면 심판이 중단시키거나 경기 시간이 흐르면 안 된다. 초조한 순간이기는 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 선수의 손은 지쳐있는 상태라 하늘이 나를 선택했다 생각했다. 긴박한 상황에서도 여유를 갖고 상대방을 기다려준 거 같다"고 전했다.
조구함 선수가 가장 이기고 싶은 선수로 울프 선수를 꼽았다고. 그는 "유도인으로서 역사가 깊은 경기장에서 울프 선수를 이기고 태극기가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갔을 때 몸에 소름이 돋고 멋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했다.
울프 선수의 손을 들어준 행동에 대해선 "그 순간만큼은 유도인으로 봤고, 같은 선수로서 같은 목표를 위해 열심히 한 선수로만 봤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게 올림픽이다. 정말 멋있다"고 극찬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유퀴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