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아 "父 건달 아냐…故설리 언급 죄송" 사과
- 입력 2021. 09.02. 17:07:04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AOA 출신 권민아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3년 만에 복귀한 가운데 해명에 나섰다.
권민아
권민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아버지는 건달이 아니다. 주변에 조폭 같은 사람들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돈이 없어도 늘 옷 잘 입고 멋쟁이셨다. 편집 되면서 아버지에 대한 안 좋은 기억과 욕하고 원망하는 모습만 비춰진 거 같아 저도 속상하다"고 밝혔다.
아버지에 대해 그는 "살아 계실 때 제가 잘 해드린 건 없는 거 같다. 6~7살 때부터 쭉 엄마 손에 자라왔기 때문에 아버지를 자주 보지 못해 엄마에게 마음이 기운 것도 사실"이라며 "현장에서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씀하시는 순간 부인할 수 없어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살아 생전에도, 지금도 늘 그리운 존재였고 자세한 가정사를 전부 말하고 싶지 않아 이해가 안 되겠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들이 있었다. 늘 그립고 아무리 미워도 다 용서가 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또 故설리를 언급한 것에 대해 "지금도 언급하는 게 겁이 난다. 미리 대본이나 질문들을 다 알았더라면 정말 뺏을 거다. 관련 질문이 나올지 몰랐다. 편집상 제가 갑자기 이야기한 것처럼 나와서 불편하셨던 거 같은데 저도 감히 함부로 말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며 "철저히 확인하거나 부탁 드렸어야 했는데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권민아는 "많은 오해들을 풀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출연하기로 마음 먹었고 섭외해주셔서 감사하다. 잘 보고 잘못된 부분들도 찾아내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권민아는 그룹 AOA 탈퇴 후 배우로 전향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7월 그룹 활동 당시 멤버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지민은 AOA에서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