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측, 광주 붕괴참사·포항지진 영상 사용 사과 "삭제 조치"[전문]
입력 2021. 09.04. 15:12:12

펜트하우스3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펜트하우스3' 제작진이 실제 참사 현장을 담은 뉴스 영상을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13회에서는 주단태(엄기준)가 설치한 폭탄으로 인해 100층 규모의 헤라팰리스가 붕괴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에 '펜트하우스3' 제작진은 "일부 장면에 광주 학동 붕괴 사고 및 포항 지진 피해 뉴스 화면 등 부적절한 장면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학동 붕괴 사고 피해자 및 가족 분들, 포항 지진 피해자 및 가족 분들, 그리고 모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제작진은 "문제를 파악한 후, 해당 장면을 재방송 및 VOD에서 삭제 조치 중"이라며 "철저한 내부조사를 통해 해당 장면을 쓰게 된 경위를 파악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회차는 통합 플랫폼 웨이브에서 VOD 서비스를 중지했다. 웨이브 측 "내용 이슈로 인한 재편집으로 인해 '펜트하우스3' 2021년 9월 3일 에피소드가 중지됐다"고 공지했다.

이하 '펜트하우스' 제작진 사과문 전문

드라마 '펜트하우스' 제작진입니다.

먼저 9월 3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일부 장면에 광주 학동 붕괴 사고 및 포항 지진 피해 뉴스 화면 등 부적절한 장면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 학동 붕괴 사고 피해자 및 가족 분들, 포항 지진 피해자 및 가족 분들, 그리고 모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문제를 파악한 후, 해당 장면을 재방송 및 VOD에서 삭제 조치 중 입니다. 또한, 철저한 내부조사를 통해 해당 장면을 쓰게 된 경위를 파악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아픔과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펜트하우스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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