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최강 리듬 게이머→어질리티 콤비, 시선강탈
입력 2021. 09.07. 21:00:00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국보'급 손놀림의 최강 리듬 게이머와 최강 어질리티 커플을 전한다.

7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최강 리듬 게이머’ 박현욱 씨와 ‘어질리티 콤비’인 김예나(10세) 양과 조나(셔틀렌드 쉽독, 암컷, 3세)를 소개한다.

엄청난 스피드로 전문가들을 깜짝 놀라게 한 주인공이 있다는데, 제작진이 주인공을 만난 곳은 게임장이었다.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채 고수의 아우라를 뽐내는 주인공은 남다른 포스의 리듬 게이머, 박현욱(29세) 씨로 말 그대로 버튼 위를 날아다니는 손으로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었다.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눈동자와 버튼을 누르는 빠른 손길로 종류 불문, 다양한 리듬 게임에서 퍼펙트 행진이 이어갔다. 국, 내외 리듬 게임대회에서 수상하며 이미 월드클래스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는 주인공은 게임 중 사칙연산까지 너끈히 해내며 천상계 리듬 게이머의 모습을 보였다.

대학 재학 시절에는 오로지 리듬게임 때문에 휴학까지 감행해 게임장 한 편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리듬 게임을 연마했다고 한다. 보기만 해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엄청난 스피드를 대체 어떻게 완벽하게 클리어할 수 있는 걸까? 체력, 두뇌 등 분야를 나눠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고, 마침내 현욱 씨의 비밀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순간포착’에 찾아온 세상 둘도 없는 커플이 있다. 말을 하지 않아도 몸짓으로, 눈빛으로 통한다는데, 서로의 작은 손짓도 척척 읽어내는 최강 ‘어질리티 콤비’인 김예나(10세) 양과 조나(셔틀렌드 쉽독, 암컷, 3세)가 오늘의 주인공들이다.

개와 핸들러인 사람이 일심동체가 되어, 함께 달리는 경기인 ‘도그 어질리티’. 개와 함께 하는 장애물 달리기라고도 불리는데, 강아지의 운동신경과 기술 습득력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둘의 호흡이다. 시작한 지 10개월밖에 안됐지만, 남다른 교감으로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있다는 그들은 어른들도 어려워하는 강아지 컨트롤을 차분하게 해내는 예나와 복잡하고 많은 장애물도 예나의 손짓만 있다면 당황하지 않는다는 조나, 일명 환상의 '나나 커플'이다.

운동을 할 때뿐 아니라 집에서도 서로에게 푹 빠진 둘이하지만, 처음부터 사이가 좋지는 않았다. 두 눈의 색이 다른 오드아이의 조나가 무섭기만 했고, 조나 또한 낯가림이 심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그런 둘의 사이를 풀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다 어질리티를 접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베스트 프렌드의 이야기는 ‘순간포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도 리듬 게임이라는 신대륙을 끊임없이 개척해나가고 있는 박현욱 씨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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