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엣계 한획" 현아&던, 환상의 티키타카 '핑퐁' 케미로 컴백 [종합]
- 입력 2021. 09.09. 17:52:11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현아&던이 환상의 티키타카로 듀엣계 한획을 긋는다.
현아-던
현아와 던은 9일 오후 듀엣 앨범 '1+1=1'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던은 "앨범을 발매하기까지 오래 걸렸던 거 같다. 준비를 1년동안 했다. 곡을 완성도 있게 만드는 과정도 오래 걸렸고, 현아가 비주얼 디렉팅을 하는 것도 수정을 거듭하면서 오래 걸리기도 했다"며 "나온다는 게 실감이 안난다. 뜻깊은 앨범이 될 거 같아 기대가 된다"고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현아는 "회사에 처음 들어올 때부터 둘이 앨범 작업을 하는 게 어려울 거 같았다. 절대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1+1=1' 앨범명처럼 돌아오게 됐다. 감회가 새로운 거 같다"면서 "궁합이 좋아서 신기하기도 했다. 사랑에 있어서 티키타카, 꽁냥꽁냥이 아니라 무대 위에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첫 번째 유닛 '1+1=1'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꿈속에서만 상상할 수 있는 것들을 현실로 펼쳐 놓은 앨범으로, 두 사람의 솔직하고, 파격적인 다양한 색의 음악이 담겨 있다.
이번 앨범 프로듀싱은 던이, 비주얼 디렉팅은 현아가 맡았다. 현아는 "여러분들의 갈증을 해결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앨범 작업했다. 과하지 않게 현아와 던스럽게 표현하려고 했다. 계속 보고 싶은 매력이 있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던은 "현아가 저를 현실판 피터팬으로 만들어줬다. 현아는 현실판 인어공주로, 좋아하는 동화는 다 넣었다고 쉽게 생각했는데, 서로 다른 동화고 서로 만날 수 없는 캐릭터가 만나는 모습의 아이디어가 놀라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모두 참여한 타이틀곡 '핑퐁'은 뭄바톤 리듬과 808 베이스로 이뤄진 강렬한 리드 사운드의 뭄바톤 댄스 곡으로,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을 마치 탁구공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귀엽고 톡톡 튀는 가사로 담아냈다.
던은 "'핑퐁'은 가사도 재밌고 노래 흐름도 재밌다. 만국 공통어가 춤이라 생각해서, 노래를 만들 때 춤출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중간에 이국적인 사운드도 재밌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아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상상했던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블링블링한 동산이 나오는데, 하고 싶었던 것을 원 없이 해봤다. 눈 깜빡할 새에 변신하는 저희의 모습을 보실 수 있다. 몸이 부셔져라 춤을 춘다"면서 "저는 춤추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던 씨의 색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자아냈다.
또 퍼포먼스 포인트에 대해선 "같은 춤을 추지만 누가봐도 다른 매력이 느껴질 것. 같음 음악이지만 다른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이 재밌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어줬다.
듀엣 앨범을 함께 하면서 서로의 강점이나 매력은 무엇이었을까. 던은 "현아에 대해 크게 느꼈던 것은 특유의 흡입력이 있다. 제스처나 표정 등에 있어서 흡입력이 있는 아티스트임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뮤직비디오를 보거나 할 때 현아의 눈빛만으로도 빠져들게 되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매력이 어디서 나오는 걸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저한테는 아직 미지의 영역인거 같다. 현아는 뮤즈다. 어떤 사람에게 영감을 줄 수 밖에 없는 뮤즈인 거 같다"고 극찬했다.
현아는 "서로의 모습을 모니터하다 보면 다른 아티스트다 보니 좋은 점이 보일 수 밖에 없다. 제가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고 있어 놀라웠다. '이런 모습이 있었구나'라고 계속해서 놀랐다. 저는 던이가 그렇게 힘을 쓸 수 있는 에너제틱한 모습이 있는지 흡입력, 장악력이 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현아는 "많은 분들께 '핑퐁'하는 거처럼 티키타카하며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무대에서 춤을 열심히 추면서 파워풀한 에너지를 계속 보낼테니까 여러분들은 받아서 즐기고 느껴주셨으면 좋겠다.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해소가 됏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던 역시 "이번 활동을 즐기면서 재밌게 할 예정이다. 같이 즐겨주시면 그것만큼 좋은 성과가 없을 거 같다. 듀엣계의 한획을 긋는다거나 하면 좋겠지만, 생각을 많이 하지 않고 하고 싶은 거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피네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