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찬희·박유나 '화이트데이' 판타지호러→감동까지, 원작 뛰어넘는 재미 [종합]
- 입력 2021. 09.10. 12:02:27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화이트데이:부서진 결계'가 원작과는 또 다른 판타지 호러, 감동, 유머를 선사할 예정이다.
화이트데이:부서진 결계
10일 오전 '화이트데이:부서진 결계'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강찬희, 박유나, 장광, 송운 감독 참석했다.
'화이트데이:부서진 결계'는 늦은 밤 학교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을 일으키는 악령으로부터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사투를 그린 공포 판타지 영화. 올해 발매 20주년을 맞은 국산 PC 패키지 공포 게임의 전설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을 바탕으로, ‘퇴마’ 소재를 결합해 원작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이날 송운 감독은 "어릴 때 굉장히 즐겁게 게임을 했던 유저였다. 게임을 영화화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원작에 새로운 걸 넣고 싶어 퇴마 요소에 판타지적인 부분들을 가미해서 만들어보자 했다. 판타지 호러 느낌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원작과 차별화된 다양한 형태의 악령들이 등장,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한 송운 감독은 "원작 스토리가 워낙 탄탄했다. 다 알고 있는 부분은 도려내고 새로운 내용을 가져다 넣었다. 학폭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모성애적인 이야기 등 사회적인 주제들을 섞어서 영화를 즐기는 관객들이 즐길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주인공 희민은 강찬희가 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공포물에 도전한 강찬희는 "유명한 게임 원작이기도 하고 원작 내용, 대사들이 사소하게 들어가 있고 새로운 요소들도 있어서 신기하고 재밌고 익숙하게 읽을 수 있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공포영화를 처음 촬영했는데 호흡을 조절하기 어려웠다. 무서운 장면들을 맞닥뜨렸을때 상상되는 게 다 다르기도 하고 여러 가지 도전을 해봤던 기억이 있다. 원작에서는 유저분들이 희민이다. 그걸 어떻게 표현해야 관객들이 재밌게 공감하면서 이 캐릭터를 볼 수 있을까 고민했다. 최대한 평범하고 무난한 캐릭터를 그려내려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데이'를 통해 스크린에 첫 도전하는 박유나는 "화이트데이 게임을 좋아하는 1인이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하고 싶다고 했었다"며 "첫 장편 작품이라 지금도 떨린다. 열심히 찍어서 기대되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극 중 박유나는 학교의 저주에 관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소녀 소영을 연기한다. 박유나는 "소영이는 비밀에 많이 쌓여진 아이다. 소영이 만의 스토리가 따로 있다. 캐릭터를 보고 많이 연구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앞서 '스카이캐슬' '여신강림'에서 만난 바 있어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완벽해진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라 밝혀 기대감이 모인다.
퇴마사 역할은 장광이 맡았다. 장광은 "처음 시나리오 읽을 때 빠져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읽을수록 오싹해지면서 추워지는 느낌이었다. 단시간 내에 읽은 책 중 하나다. 시나리오 자체가 살아있었다"며 "퇴마사 역할이 체력 소모가 많이 될 줄 몰랐다"고 웃어 보였다.
끝으로 배우들은 '화이트데이:부서진 결계'에 대해 강찬희는 "화이트데이에 선물할 수 있는 사탕 같은 영화다. 사탕은 먹으면 먹을수록 맛이 뚜렷해지고 와닿는다. 영화도 보면 볼수록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박유나는 “캐릭터들이 성장하는 걸 보여준다. 저도 영화를 찍으면서 성장을 한 것 같다"며 "즐겁고 무섭고 재밌게 봐 달라"고 덧붙였다. 송운 감독은 “무섭고 놀랍지만 감동스럽고 유머러스한 공포 판타지 영화다. 무서운 걸 못 보시는 분들도 볼 수 있는 재밌는 작품이다"라고 귀띔했다.
'화이트데이:부서진 결계'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