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라이언 레이놀즈 파격 변신 '저스트 프렌드', 줄거리는?
입력 2021. 09.12. 13:20:00

영화 '저스트 프렌드'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저스트 프렌드'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방송되는 EBS1 '일요시네마'에서는 영화 '저스트 프렌드'가 방영된다.

'저스트 프렌드'는 2006년 개봉한 미국영화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에이미 스마트, 안나 페리스, 크리스 클라인 등이 출연했다. 러닝타임은 94분, 15세 관람가.

줄거리

고등학교 때 뚱보 남자 치어리더였던 크리스. 크리스는 같은 치어리더이자 단짝 친구인 제이미를 남몰래 사랑하고 있다. 제이미와 크리스는 둘만 있어도 통하는 게 많고 즐거운 친구 사이지만 크리스는 그 이상이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본인의 외모에 자신이 없는데다, 제이미는 학교에서 제일 인기 있는 퀸카로 잘나가는 남학생들의 구애가 끊이지 않는다. 마침내 졸업을 앞둔 크리스는 제이미에게 고백을 하지만... 제이미는 크리스를 친구 이상으로 보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제대로 고백도 하기 전에 다른 학생들이 이를 알게 되고 놀림감이 된다. 모두에게 무시당하고 최악의 밤을 보낸 크리스는 이 마을을 떠나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다짐한다. 10년 후, 크리스는 잘나가는 음반 사업가가 되어 유명 가수들과 일을 하고 LA의 좋은 집에 살고 좋은 차를 몬다. 그리고 10년간 고향인 뉴저지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다. 막무가내이지만 최고 인기 연예인인 사만다와 함께 파리로 가는 길에 비행기가 불시착하면서 뉴저지에 내리기 전까지는... 크리스는 어쩔 수 없이 사만다를 데리고 자신의 본가로 간다. 그리고 마을 술집에 들러 술을 한잔 하는데, 그곳에서 바텐더로 일하는 첫사랑 제이미를 만난다. 크리스는 자신이 ‘친구 영역’에만 머물러 있던 과거의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에야말로 제이미를 유혹하기로 마음먹는다.

주제

제이미는 모든 남학생들의 동경의 대상이고, 크리스는 굉장히 초라한 용모를 가진 소심한 주인공이다. 그런 크리스가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잘나가는 사회인이 되면서 크리스는 과거의 순수한 마음을 잃어버리고 여자들과 가벼운 연애만을 즐긴다.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는 법을 모르는 크리스는 10년 만에 근사한 모습으로 제이미를 만나도, 오히려 입만 열면 나오는 얄팍한 발언으로 제이미를 실망시킨다. ‘친구 영역’에 머무르지 않는 법을 주변에 조언해주는 크리스이지만, 정작 자신의 연애도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다. 결국 크리스는 똑같은 이기적인 마음으로 자신에게 소유욕을 갖고 집착하는 가수 사만다를 보며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기심을 내려놓고 자신의 진심을 제이미에게 소탈하게 고백한다. 친구로 지내든 겉모습이 아무리 화려하든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성이라는 것을 크리스의 성장을 통해 보여준다.

감상 포인트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던 초기의 로맨틱 코미디로 이 작품을 통해 라이언 레이놀즈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을 친구로만 대하는 여자를 보며 잔인하게 희망 고문을 당하는 남자의 심리를 익살스러운 입담으로 표현하고, 다소 냉소적인 농담으로 시종일관 심각한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다. 여러 로맨틱 코미디에서 쿨하고 친근한 매력을 선보인 에이미 스마트 역시 모두의 첫사랑 제이미 역할에 제격이다. 무엇보다 감초 역할을 하는 악동 연예인 사만다 역의 안나 페리스는 반쯤 미친 인기 스타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며 각종 몸개그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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