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기적' 이성민 "박정민, 집중하게 만드는 에너지 있어"
- 입력 2021. 09.13. 16:48:25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이성민이 박정민과 연기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성민
이성민은 13일 오후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 개봉을 앞두고 셀럽미디어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적'은 1988년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에 대한민국 최초의 민자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한다. 봉화군은 이성민의 실제 고향으로도 알려진 만큼 그는 첫 대본을 접했을 때의 반가움을 기억했다.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이성민은 "감독님은 제 고향인지 모르고 주셨다고 하는데 저는 반대로 제 고향이 봉화인지 알고 주셨다고 생각했다. 제 고향 이야기라 너무 반가워서 하고 싶었었다. 더불어 영화 이야기도 너 무 재밌고 감동적이라서 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사투리부터 그 동네가 어떤 동네인지 이야기하면서 초반 작업을 시작했던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극 중 이성민은 박정민과 부자 역할로 호흡을 맞췄다. 이성민의 기억에 박정민은 극단에서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평범한 아이였다고. 이제는 나란히 한 작품에서 배우로 만난 박정민에 이성민은 칭찬 세례를 쏟아냈다.
이성민은 "(박정민)어릴 때 봤었다. 학교를 다닐 때 저희 극단에 왔다갔다하는 아이였다. 영화과 다니는 아이 정도로 알고 있었다. 평범해 보이는 아이였는데 ’파수꾼‘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영화마다 그가 보여주는 대비가 월등한 배우더라"라며 "감독님 표현을 빌리자면 흰 쌀밥같은 연기를 하는 배우라 생각한다. 전작에선 캐릭터가 강했던 배우가 이렇게 흰쌀밥같이 다양한 연기를 해내는 배우더라"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그는 "상대 배우 입장에선 굉장히 몰입도를 끌어내주는 배우였다. 연기하면서 내가 그의 연기에 집중하게 만드는 에너지가 있어서 제 연기의 폭도 다양하게 펼칠 수 있었다. 앞으로 훌륭하고 멋진 배우가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