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개막식, 오프라인 개최…레드카펫도 진행”
- 입력 2021. 09.15. 16:48:51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최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부산국제영화제
15일 오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이 온라인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올해 영화제 개요와 특징, 선정작, 프로그램 등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부국제 상영작은 100% 극장에서 상영한다. 부국제는 극장 상영을 중시하는 편이다. 축제라는 것이 사람들이 모여 함께 영화를 나누고, 향유하고, 공감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기에 100% 극장 상영이라는 원칙을 올해도 고수했다”면서 “극장 개봉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 단편이 있기 때문에 단편의 경우,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게스트 초대에 대해선 “해외 게스트들이 올 수 있다. 아시아 쪽은 방역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에 오시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관을 딛고 미주, 유럽 쪽에서 2~30여분의 해외 게스트들이 오신다. 국내 영화인들은 빠짐없이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신다”라고 말했다.
또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개막식도 정상적으로 열린다. 개막식의 정상적인 오프라인 개최를 위해 방역 당국과 지침 논의를 마친 상태다. 오프라인 개막식이 가능한 것으로 거의 결론이 내려지고 있다. 마지막 점검 과정을 거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레드카펫 행사와 공연, 시상 등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물론, 티켓 제한 때문에 참여하고 싶은 많은 분들이 참여를 못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정상적으로 열린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다. 모든 개막식 진행 과정은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조, 지침, 수칙 안에서 이뤄진다”라고 덧붙였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폐막식, 오픈토크, 야외무대인사 등 주요 프로그램 이벤트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리 프레스배지 및 프레스센터도 운영한다. 극장에는 50%의 인원만이 입장 가능하며 실내외 극장과 모든 행사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된다. 더불어 체온 측정, 안심콜 출입관리, 정기적인 소독 등을 실시하고 전 좌석 온라인 예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반면 아시아영화펀드, 아시아영화아카데미, 플랫폼부산 등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잠정 중단한다.
임상수 감독의 6년 만의 복귀작이자 배우 최민식, 박해일, 윤여정 등이 출연하는 ‘행복한 나라’가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폐막작은 홍콩의 전설적인 가수이자 배우 매염방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매염방’(감독 렁록만)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