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in 캐릭터] ‘달리와 감자탕’ 박규영 “뽀글뽀글 머리, 낯설었지만 도전”
입력 2021. 09.16. 14:53:16

'달리와 감자탕'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박규영이 캐릭터 표현을 위한 헤어스타일 변신을 언급했다.

16일 오후 KBS2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 연출 이정섭)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정섭 감독, 배우 김민재, 박규영, 권율, 황희, 연우 등이 참석했다.

박규영은 ‘달리와 감자탕’을 통해 첫 지상파 주연에 나선다. 그는 “우선 감독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시청해주시는 채널이라 거기서 연기를 하고, 좋은 이야기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남은 시간 열심히 촬영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부담감이 없냐는 질문에 박규영은 “이야기가 너무 좋고, 캐릭터가 좋았다. 주변 다른 캐릭터들과 선배님들이 너무 좋으셨다. 부담이 안 됐다면 거짓말인데 부담을 가지기보다 이야기와 캐릭터에 충실해서 진실 되게 표현하면 제 마음이 전달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그는 “처음에는 감독님과 작가님이 아이디어를 주셨다. 뽀글뽀글한 머리로”라며 “처음엔 낯설었다. 달리의 독특하고 예술적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힘이 되겠다 싶어 시도를 했다. 그런데 괜찮더라. 언제나 헤어스타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담이나 무서운 게 없다”라고 밝혔다.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다. 오는 2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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